장마로 떠내려 온 한강오물 빼내는 해병대 전우회 '구슬땀'

posted Sep 26,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해병대특수부대 전우회 환경봉사단 100여명 한강오물 1톤 제거 /기독일보 김철관기자

 

1_134844406894.jpg      

▲ 23일 낮 해병대 환경봉사단 단원들이 한강둔치에서 오물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철관 기자

 

해병대 특수 수색대 예비역들이 지난 장마로 쌓인 한강 오물을 제거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전우회 환경봉사단(단장 최상학) 회원 100여명은 23일 낮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둔치에서 한강 수중 및 수변 정화작업을 해 오물 1톤을 제거했다. 00000..이들은 이날 서울시 물관리정책과가 주관한 ‘2012년 민간단체 수질보존활동 및 홍보 감시 활동’행사에 참여해 지난 장마에 떠내려온 한강 수중 및 주변 오물 제거 작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_134844410979.jpg

▲ 23일 낮 해병대 환경봉사단 단원들이 한강둔치에서 오물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철관 기자

3_134844420294.jpg

▲ 23일 오후 해병대 환경봉사단이 한강둔치에서 건저올린 오물들 ⓒ김철관 기자이번 한강 오물제거는 지난 5월 20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매년 한강 둔치에서 3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4_134844441595.jpg

▲ 23일 오후 해병대 환경봉사단 단원들이 한강둔치에서 오물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철관 기자

5_134844444339.jpg

▲ 23일 오후 해병대 환경봉사단 단원들이 한강둔치에서 오물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철관 기자

6_134844448449.jpg

▲ 23일 오후 해병대 환경봉사단 단원들이 한강둔치에서 오물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김철관 기자

 

전우회 회원으로 이날 한강 수중 오물 제거 작업을 한 조동혁(43세)씨는 “시민들이 즐기는 한강을 깨끗이 하는 것이 시민으로 의무이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면서 “오물제거를 하니 몸이 정화된 것처럼 기분이 상쾌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회원인 차유신(47세)씨는 “한강 주변 정화작업으로 아름다운 한강 가꾸기 홍보 및 계몽활동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강 정화작업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21일 한강시민공원 여의도 지구 둔치에서도 수중 및 수변작업을 한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전우회 환경 봉사단은 지난 2004년 3월 출범한 서울시 비영리 단체로 2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전우회 환경 봉사단은 해병대 특수부대에서 고난도의 특수훈련과 교육을 받았던 인물들이다. 해병대 특수훈련 정신과 이런 유용한 능력을 사회 환원하고 국가에 충성을 하자는 의미에서 조직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23일 오후 해병대 환경봉사단 단원들이 한강둔치에서 오물제거 작업을 끝내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있다. ⓒ김철관 기자이들은 국가 재난시 인명구조 활동, 한강 수중 정화 작업 및 한강 주변청소, 어촌지역 항구정화작업, 지역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어 양식장 성게 및 불가사리 수거 작업, 해수욕장 청소, 양식장 및 항구내 수중 사진 및 비디오 촬영 등 여러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