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3일 일요일은 

한ㆍ미 해병대가 아름다운 선율로 하나가 된 의미깊은 날이었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제3해병원정기동군(Ⅲ-MEF : 3rd Marine Expeditionary Force) 군악대를 초청해

해병대 제1사단 창설 58주년을 기념하고 한ㆍ미 양국 해병대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군악연주회가 개최되었기 때문이죠^-^

이번 군악연주회 참가를 위해 일본의 오키나와에서 파견된 Ⅲ-MEF 군악대는 트럼펫, 플루트, 클라리넷 등 10여 종의 관악기를

중심으로 38명의 숙련된 해병들이 편성되었습니다.

이들은 미 해병대가 주둔하고 지역이라면 어느 곳이든 출동해 군악 연주를 통해 부대의 사기진작과 민군교류를

주도한다고 하는데요~ 우리 대한민국해병대의 군악대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이날 공연에는 해병대 1사단 병력뿐만 아니라 해군 6전단, 주한 미 해병대 주둔부대 등 인접부대 병력과

포항지역 군가족 등 1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특히 주한 미 해병대 장병들은 오랜만에 보는 미 해병대 군악대를 통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의미있는 연주회였답니다^-^

Ⅲ-MEF 군악대는 1시간 30여분의 공연시간 동안 Ceremonial Band, Party Band, Rock Band 등

3개 파트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한ㆍ미 양국의 국가로 시작된 공연은 장엄하고 호쾌한 연주곡부터 대중적인 최신 팝 음악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무대였답니다~!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대한민국해병대는 사령부차원에서 Ⅲ-MEF 군악대를 초청해 한ㆍ미 연합연주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니 앞으로 우리 날마가족분들도 연주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