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와 국정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가 10월 26일(월) 마지막 무대인 화이트해커* 선포식(시상식)을 갖는다.
* 화이트해커(착한 해커) : 순수한 학업·공부나 보안 점검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는 해커, 즉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 해커(=크래커)에 상대되는 선의의 해커임.

ㅇ 화이트해커 선포식은 참가자들이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해 전심진력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며, 참가자들의 올바른 사이버 윤리의식과 보안의식을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1회 대회 때부터 계속 이어져 왔다.

ㅇ 이날 행사에서는 최신 해킹 동향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병무·진학·취업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전문가 초빙 강연을 통한 교육·소통의 장과,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ㅇ 또한 해킹 시연과 무도 공연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대회 참가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추첨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 한편,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으며 10월 9일(금) 접수를 마감한 ‘해킹방어대회’에는 827명(389개팀)이 참가하였으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이 본선과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ㅇ 이번 해킹방어대회 본선전은, 10월 21일(수) 더케이(The-K)호텔(양재동)에서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실제 사이버전 양상과 유사한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운영진이 각 팀의 할당 서버를 동시에 공격할 때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방어하고 분석·조치하는지를 평가한다.

ㅇ 최근 발생한 소니 픽처스, 한수원 해킹 사건 등 해킹 침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번 해킹방어대회의 문제는 최근 발생되고 있는 국내 주요 보안 사고를 기반으로 하여 출제되었다.

ㅇ 올해로 3돌을 맞이한 해킹방어대회는 「2014 국가정보보호백서」에 국내 4대 해킹방어대회로 소개되는 등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 「국가정보보호백서」 국내 4대 해킹방어대회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큐인사이드,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HDCON)


□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사이버 정책 및 기술 공모전은 8월 17일(월)부터 10월 18일(일)까지 총 24건의 공모작이 접수되었다.

ㅇ 참가자들은 사이버 보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정책 또는 기술을 제언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별한다.

ㅇ 채택된 우수작은 시상 후, 국가 사이버 안보 발전을 위해 사이버전 연구 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국방부 차관(백승주)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가적인 해킹 대응체계 구축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화이트해커 발굴과 육성”이라며, “앞으로도 화이트해커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whitehatcontest.kr)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 whitehatcont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