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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전문인력 100% 양성한다 / 국방일보 2013.2.27

 

 

BBS_201302270600386930.jpg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


 

 ‘한국형 기동 헬기 다루는 최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육군항공학교가 미래 항공전의 구심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우리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조종사·정비사 등 전문인력 양성을 넘어 항공전 연구 및 전력 증강 등 미래전력 극대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수교관 양성 위해 1년 준비

 육군은 지난해 12월 전력화된 수리온 헬기(KUH-1·Korean Utility Helicopter)의 조종사와 정비사를 양성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인 교육훈련을 시작한다.

 그동안 군은 수리온의 조기 전력화를 위해 1년 동안 기량이 우수한 조종사와 정비사를 선발해 교관으로 양성했다.

 사전 선발된 13명의 교관 요원은 수리온 헬기 개발업체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현장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또 국외연수와 20주간의 엄격한 교관 자격심사를 거치며 최고의 기량을 갖춘 조종교관과 정비교관으로 거듭났다.


▶최첨단 장비로 교육 효과 극대화

 육군항공학교는 지난해 7월 약 510억 원을 들여 최첨단 ‘수리온 훈련센터’를 건립했다. 훈련센터는 다양한 전술환경과 각종 기상상황 등을 실감 나게 묘사하는 최첨단 시뮬레이터 비행훈련장비가 설치됐으며, 우리 군 최초로 실제 헬기가 없어도 가상으로 정비 교육을 할 수 있는 첨단 정비훈련장비와 디지털 교실 등 교육훈련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구성품 등을 완비하고 있다.

 육군항공학교는 이런 최첨단 시설과 우수 교관을 활용해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조종사와 정비사를 각각 30여 명씩 양성함으로써 수리온 헬기 부대의 소요를 100%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종사 양성교육은 과정별로 4~12주간 이론교육과 비행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행훈련은 교관 1인당 조종학생 2명으로 편성해 항공기 점검을 시작으로 사전 브리핑과 실제 헬기 조종 등 1일 5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훈련으로 이뤄진다. 이어 최첨단 시뮬레이터 교육을 병행해 조종학생들이 다양한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정비사 양성과정은 부사관 초급·중급·고급 과정별로 6~17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비훈련용 기체 2대와 최첨단 정비훈련장비(MTD) 등 수리온 헬기의 전 구성품과 실물 교육훈련 보조재료(513종 737점)를 활용한 현장 위주의 맞춤형 훈련으로 교육 수료 후 즉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 기술로 만든 기동헬기 ‘수리온’

 이번에 새롭게 전력화된 수리온은 최초 국내 개발 헬기로 기존에 우리 군에서 운용되던 UH-1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리온은 병력과 물자에 대한 공수와 지휘통제·공중강습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리온은 길이 19m, 높이 4.4m로 1885마력의 강력한 엔진 2개를 장착했다. 완전무장한 병력 9명을 태우고 약 2시간 30분 동안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이 가능한 440㎞를 비행할 수 있다.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 지형의 특성을 고려해 백두산(2744m) 정도의 높이에서도 제자리 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다양한 항공작전 임무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화된 최첨단 항법장비와 자동비행 조종장치를 장착해 조종사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제자리 비행 및 이륙을 할 수 있다. 이렇듯 일반 여객기처럼 정해진 항로를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육군항공학교는 수리온의 성공적인 개발과 전력화를 통해 차세대 경무장 헬기 개발 등 우리 군이 필요한 다양한 임무의 후속 헬기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과 중심 실전교육으로 최강 지향” -육군항공학교 박병찬 KUH 교육대장 일문일답

BBS_201302270602322540.jpg

 “효과 중심의 교육으로 야전에서 즉시 전력화가 가능토록 하겠습니다.”

 육군항공학교 박병찬(중령·사진) KUH 교육대장은 효과 중심의 실전 교육을 강조했다. 박 중령은 최고의 무기 개발만큼 이를 다룰 수 있는 최고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완벽한 전력화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교육훈련에서 강조하는 점은?
 “교육훈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수리온 훈련센터에서 교육받은 전문인력들이 야전에서 즉시 임무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생들에게 효과 중심의 실전 교육을 반복 체화시키고, 최고의 첨단시설을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여 전문성을 배가할 계획이다.”

 - 수리온 훈련센터만의 특징은?
 “수리온 훈련센터에는 민간 교육기관에서도 보기 드문 첨단 교육 시설이 완비돼 있다. 특히 기존에 일부 부속품이나 망가진 헬기를 교육훈련 보조재료로 활용했던 것과는 달리, 실물 헬기를 보조재로 마련한 것은 파격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교육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20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시뮬레이터 비행훈련장비는 교육받는 학생들이 다양한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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