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보기 검색열기

해군.jpg

3함대 소속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이 31일 부대 인근 해안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 각급 부대가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바다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바다 사랑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당초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지정돼 기념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두 달이 지나 기념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먼저 해군1함대는 31일 전 장병 및 군무원이 특별영상을 시청하고, 군항에 정박한 함정들은 함수에서 함미까지 신호기를 게양하는 만함식을 거행하며 동해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어 사령부 본청 앞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바다를 주제로 한 작은 음악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바다로 가자’ 등 군악대의 군가 연주에 이어 재능있는 장병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실력을 뽐냈다. 특히 군사경찰대대 이훈구 중위는 ‘바다의 왕자’를 개사한 ‘동해의 왕자’를 열창하며 장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함대는 오는 4일에는 동해시청·동해해경청 등과 함께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하고, 6일에는 모범 수병들의 바다 안보현장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우(중령) 남원함장은 “바다주간을 맞아 실시한 만함식으로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남원함은 동해 수호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해군3함대도 31일 부대 인근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3함대 소속 해군과 해병대 장병 100여 명은 인근 소형어선 물양장(소형 선박이 접안하는 부두)을 방문해 부둣가에 밀려온 스티로폼과 비닐,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장병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정화활동에 참가한 선창림 해병대 병장은 “바다주간을 맞아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바다를 지키는 해군·해병대의 일원으로서 바다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함대는 바다의 날 기념식과 이어지는 바다주간을 맞아 함대 관할구역인 거문도·안마도·흑산도 등 도서 지역에 주둔 중인 예하 부대를 통해 부두와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구를 정비하는 등의 바다사랑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3함대는 해안 정화활동을 마친 후 해군·해병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체육활동과 단합대회, 소규모 군악연주회 등을 진행해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조성하는 계기로 삼았다.

해군7기동전단(7전단)도 31일 부대 인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 만들기를 실천했다. 190여 장병들은 최근 장마 영향으로 떠내려온 부유물로 지저분해진 서귀포시 강정천과 악근천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임정민 병장은 “내 작은 노력으로 깨끗해진 하천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정 바다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준 7전단장은 “해군도 제주도민으로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 제주를 위해 책임의식을 갖고 지역 환경보전 임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전단은 바다 주간 이후에도 제주도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부대 일대의 환경정화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방일보>






  1. 해군진기사, 해병대 상륙기습훈련 참가

    ▲상륙기습훈련에 참가한 해군진기사 기지방어대대 해군 장병들과 육상경비대대 해병대 장병들이 소형고무보트를 머리 위로 수송하는 헤드캐링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 기...
    Date2024.03.03 Views24725
    Read More
  2. 제11기 국방인권모니터단 모집 안내

    제11기 국방인권모니터단을 아래와 같이 모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신청 사이트 ☞ (인 터 넷) http://hrkeeper.mnd.go.kr (인트라넷) http://hrkeeper.mnd.mil
    Date2024.03.01 Views26298
    Read More
  3. 2024년 3월 6‧25전쟁영웅, ‘창린도 탈환작전 성공적으로 이끈 영웅’ 한문식 대한민국 해군 대령 선정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6‧25전쟁 중 김해정(YMS-505, 소해정*) 정장으로 1950년 8월 서해봉쇄 작전에서 적의 무장병력과 군수물자 수송 차단에 기여하고 1952년 7월 금강산함(PC-702, 구잠함**) 함장으로 서북해...
    Date2024.02.29 Views26929
    Read More
  4. 적외선 차폐 연막으로 적의 조준사격 막는다!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적의 적외선 관측과 무기체계 위협으로부터 우리 군을 보호할 적외선차폐연막통의 최초 양산계획을 2024년 2월 27일(화) 열린 제98회 방위사업 기획?관리 분과위원회에서 의결하였다. 이...
    Date2024.02.29 Views26626
    Read More
  5. “1인 4역” 신관, 우리기술로 개발한다!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월 27일(화) 제98회 방위사업 기획·관리 분과 위원회를 열고‘전자식다기능신관’을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하는 것으로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심의·의결 하였...
    Date2024.02.29 Views18948
    Read More
  6. 방위사업청·해군, 함정 신기술·무인장비 적용 협의회 개최

    방위사업청과 해군은 2월 22일(목) 방위사업청(과천)에서「’24-1차 함정 신기술·무인장비 적용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해군 함정에 민간 신기술 및 무인화 장비&...
    Date2024.02.29 Views18917
    Read More
  7. 직접 위성 통신으로 특수작전 능력 강화 한다

    ▲위성위치보고장치 장비 사진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특수부대에 국내 개발된 위성위치보고장치의 납품을 2024년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위성위치보고장치’...
    Date2024.02.29 Views11847
    Read More
  8. 국방부, 역대 최대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 339㎢ 해제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보호구역 339㎢를 해제한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
    Date2024.02.29 Views9955
    Read More
  9. 포특사, 민·관·군 합동 대테러 훈련

    28일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에서 진행된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해병대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이 폭발물을 탐지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는 28일 한국전력공사 포항전력지사...
    Date2024.02.28 Views9285
    Read More
  10. 윤석열 대통령, 16년 만에 학군장교 임관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8일 오후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하고, 국민으로...
    Date2024.02.28 Views9070
    Read More
  11. 보건복지부 비상진료에 따른 병원 이용안내

    보건복지부 비상진료에 따른 병원 이용안내
    Date2024.02.26 Views11402
    Read More
  12. 신원식 국방부장관 아크부대 방문, 장병 격려 및 노고 치하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월 3일(토) 오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Date2024.02.21 Views1245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5 Next
/ 235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