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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292명(해군 170·해병대 122)이 30일 소위 계급장을 달고 초급 장교로 첫발을 내디뎠다.


해군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제126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개최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에는 임관자와 임관자 가족, 해군·해병대 주요 지휘관, 해군사관생도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들은 지난 3월 18일 입대해 해군사관후보생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병대사관후보생은 해군사관학교(2주)와 해병대교육훈련단(9주)에서 총 11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으며 해군·해병대 장교로서의 사명감과 명예심, 군사지식, 강인한 체력, 부대 지휘능력 등을 함양해 왔다.

임관식에서 국방부 장관상은 이찬범(해군항공)·강태호(해병보병) 소위가, 합참의장상은 정우진(해군함정)·신승현(해병보병) 소위가, 해군참모총장상은 조진원(해군함정)·박민서(해병포병) 소위가, 해병대사령관상과 해군사관학교장상은 김건무(해병보병)·정우진(해군항공)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화제의 인물도 풍성했다. 민동욱(해군함정) 소위는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 백두산함의 인수 기관장이었던 고 민흥기 대령의 증손자로, 국가에 헌신했던 증조부의 뒤를 이어 해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민 대령은 해군사관후보생의 전신인 해군특교대 제5차로 임관했으며, 전역 이후 해양경찰대(현 해양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원재연(해군병기) 소위는 육군 특무상사 출신 할아버지와 예비역 육군 하사인 아버지, 현재 육군 중위인 형에 이어 3대째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원 소위의 조부 고 원도식 특무상사는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손꼽히는 다부동전투와 연천지구전투에서 맹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이다호(해병보병) 소위는 독도경비대 의무경찰로 병역의무를 마쳤지만,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5도를 지키는 일에 헌신하고자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박유정(해병수송) 소위는 수차례 해병대에 지원해 탈락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7번 만에 합격, 아버지·오빠·남동생에 이어 해병대의 일원이 됐다. 주성민(해군함정) 소위는 공군 예비역 중위인 아버지와 육군 예비역 중위인 형에 이어 장교의 길을 택했다.

이 밖에도 천정수 해군소장의 아들 천은택(해군의무) 소위 등 해군소위 7명도 대를 이어 해군 장교가 됐다.

심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자기 자신을 위해, 해군·해병대를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임무와 사명을 다하는 장교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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