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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처지 비관ㆍ가혹행위 등 추정만 무성"
해병대 관계자 "김 상병 부대생활 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해병대 사고조사반은 4일 2사단의 강화군 해안 소초에 긴급 투입되어 김모 상병(19)이 생활관에서 K-2 소총을 난사한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된 김 상병에 대한 조사와는 별개로 해당 소초의 부대원 30여명 전원에 대해서도 헌병대가 신병을 확보해 가혹행위 여부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심문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들은 그간 부대 생활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김 상병이 왜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는지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

 

 

   보통 군부대에서 사고를 일으킨 군인은 집안 문제 등 개인 처지를 비관하거나 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선임병들에게 인격 모독 등 가혹행위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군 중면 최전방 GP 내무반에서 수류탄 1발을 던지고 K-1 소총 44발을 발사한 김동민 일병(당시 22)은 당시 육군 중앙수사단의 수사 결과, 부대 전입 때부터 부대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선임들에게 반항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일병은 이 과정에서 선임들에게 질책을 당했으며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 1주일 전부터 "GP 소대원들을 모두 죽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일병은 범행 후 체포되고 나서 초기 진술에서 부대원 10여 명으로부터 잦은 질책과 인격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가해자로 지목된 김 상병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사건 동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 해병대의 설명이다.

   작년 7월 입대한 김 상병은 지난 5월 해안 소초로 전입됐다. 2개월 남짓 소초 근무를 하면서 끔찍한 사건을 저지를 만큼 정신적인 충격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상병은 전역을 9개월 정도 남겨 놓고 있다.

   이 때문에 해병대 헌병과 감찰 요원들은 전체 소초원의 신병을 확보해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집중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김 상병이 부대 생활을 잘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를 일"이라면서 "차근차근 조사해보면 원인이 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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