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신병 영외면회 관련기사들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Nov 04,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병대 신병 영외면회 전군에서 처음 시험 실시 / 해럴드경제

해병대는 3일 신병들이 수료식 후 가족과 함께 부대 밖으로 영외면회를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시험 실시하기로 이날 첫 영20111103173447045.jpg 외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그동안 폐쇄적이고 고립적인 병영문화를 자율적ㆍ개방적인 '선진 병영문화'로 개선하기 위해 입대 장병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군 문화부터 대폭 개선하기로 하고, 새로 탄생한 해병들에게 영외면회를 통해 자유로운 시간 속에서 규정과 책임을 준수하도록 만들기 위해 영외면회를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또한 영외면회 행사에 평균 2000여 명씩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이들에게 지역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뤄짐에 따라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영외면회를 하는 신병 가족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주요 지역 명소와 부대 이동 간 셔틀버스를 순환 운행하고 있으며, 개인사정으로 면회자가 없는 신병을 위해 부대 협의 하에 지역 내 관광명소 투어와 고급음식점 무료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차동길 준장(해사 37기)은 "스스로 해병대를 선택해 입대한 신병들이 강인한 훈련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만큼 자유로움 속에서 스스로 규율을 지킬 줄 아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시키는 대로만 하는 해병, 불의한 명령 앞에서 고개 숙이는 해병이 아닌, 진정한 충성을 알고 정의 앞에 희생ㆍ헌신하는 멋진 해병을 만들기 위해 자율과 개방의 기조 아래 여러 제도를 개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병대 영외 면회 첫 날, 인근 상인 즐거운 비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대구.경북 =뉴스1 최창호 기자)

"오늘 같이 장사 되면 부자 되겠습니다."
해병 교육훈련단이 신병교육을 마친 장병들에게 영외면회를 허용한 3일, 부대 인근인 오천읍 식당가에는 장병들과 가족20111103151040435.jpg 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해병대 서문에서 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S(57)씨는 "평소 수료식을 한다고 하면 가족들이 며칠 전부터 준비한 음식으로 부대안에서 먹는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나올 줄은 몰랐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이날 영외 면회를 온 가족들은 부대 밖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은 후라 특별히 준비한 음식을 찾아 볼 수 없었다.

평소와는 달리 음식을 준비해 오지 않은 가족들은 점심시간에 맞춰 신병들이 선호하는 부대 인근 식당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장병들은 양념 고기집과 삼겹살집을 찾아 그동안 참아왔던 왕성한 식욕을 자랑했다.
영외면회가 허용되자 부대 인근 상가 주민들은 "영외 면회로 인해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 환영했다.

 

엄마 업고 … 해병대, 전군 최초 신병 영외면회 / 중앙일보

 

3일 포항시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전군 최초로 신병 영외면회가 실시됐다. 6주간의 훈련을 마친 이원태(20) 해병이 경북 봉화 에서 온 어머니 이숙희(55)씨를 업고 정문까지 걸어가고 있다.

 2011110408493525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