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대급 상륙훈련 실시

by 운영자 posted Oct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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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목)부터 포항 인근 해상 및 해안 일대 연대급 상륙훈련 실시
 - 독도함 등 함정 20여척, 항공기 30여대, 상륙군 1,600여명 참가
 해군‧해병대는 10월 25일(목)부터 11월 2일(금)까지 9일간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과 독석리, 화진리 해안 일대에서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12년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휘함인 독도함(LPH)을 비롯해 상륙함, 구축함, 잠수함 등 해군 함정 20여척, 육‧해‧공군 항공기 30여대, 해병대 병력 1,600여명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30여대 등 연대급 규모의 전력이 참가하며, 미 해병대 1개 화기중대와 항공함포연락중대(ANGLICO : Air-Naval Gunfire Liaison Company) 일부가 한국 해병대 예하부대로 함께 참가한다.
 참가전력들은 25일부터 29일까지 해상에 부설된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작전, 해군‧해병대 특수전요원에 의한 상륙해안 정찰‧감시 및 위협 표적을 사전에 제거하는 특수작전, 상륙목표지역 내의 적을 무력화하기 위해 함정‧항공기에 의한 대규모 화력지원 훈련을 실시하고, 30일에는 상륙군을 목표지역에 신속하게 투사하는‘결정적 행동’을 실시한다. 이후 31일에는 후속상륙, 공중재보급, 긴급환자후송 작전을 하고 11월 1일에는 장비와 물자를 양륙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우리 군의 합동상륙작전 능력 배양을 위해 독도함의 해군전술항공통제본부에 의한 공역통제 및 야간 상륙작전, 주요 위협․표적에 대한 실시간 통합 화력운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합동상륙훈련에는 미 해군 및 아랍에미레이트(UAE) 해군 장교들이 참관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