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포항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시작

by 운영자 posted Mar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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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포항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시작 / 세계일보

 

경북 포항의 해병대 제1사단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들어갔다.

5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산림문화수련장에서 4일 열린 개토식 행사에는 국방부 유해발굴단을 비롯해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소속 부대 주요 지휘관과 포항시 관계자, 6·25 참전용사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와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포특사령관의 추념사가 이어졌고, 선열들의 넋을 달래는 종파별 종교의식과 참가자들의 헌화 및 분양이 실시됐다.

지난 2004년부터 포항 지역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실시해온 포특사는 2012년까지 총 277구의 유해와 6393점의 유품을 발굴한바 있다.

이번 개토식을 시작으로 올해 유해발굴사업을 개시하는 포특사는 오는 5월 28일까지 하루 100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형제봉, 옥녀봉, 비학산과 도음산 일대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해발굴 작업 간에는 전문 발굴인원 외에도 포특사 소속 부대 장병들이 호국영령들의 뜻과 의지를 되새기고, 군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발굴체험에 나선다.

개토식 현장에서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사령관 전병훈 소장(해사35기)은 “전후, 최우선적으로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찾아야 했으나 조국의 재건과 국가 경제발전에 주력하는 동안 고귀한 영령들을 미처 모시지 못하는 누를 범했다”며 “호국영령들의 뼛조각 하나,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발굴하는데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6·25전쟁 참전용사 최봉소(82)옹은 “함께 싸웠던 전우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며 “이번 발굴사업을 통해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조국 산하에서 피 흘리며 쓰러져간 고귀한 혼들이 편히 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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