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전사자, 6용사 곁으로

by 운영자 posted Nov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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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들의 합동묘역이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6용사 합동묘역 옆에 조성됐다.

 국가보훈처는 1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합동묘역을 새로 조성하고 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날 안장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과 해병대 장병,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유낙준 당시 해병대 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고 정부 차원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해병대 의장대·군악대 등의 의전에 따라 격식 있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 씨는 “아들이 행복하게 군 생활 하다 황망하게 가서 안타까웠지만, 묘소를 옮기며 많은 이가 포격전 전사자를 회상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며 “도발이 얼마나 무모한 일이었는지 많은 국민께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