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서 해병대 하사 머리에 총 맞아 숨진채 발견

by 배나온슈퍼맨 posted Apr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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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인천 백령도에서 근무중인 해병대 소속 하사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9일 오전 7시16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 해안에서 해병대 모 부대 소속 A 하사(25)가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병사가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군 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군 부대 탐색작전이 끝났는데 A 하사가 귀대하지 않아 동료 하사들이 찾아 나섰는데 해안가에서 A 하사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군 수사 당국은 A 하사의 동료들과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