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병대 참전용사 6명 충혼탑 등 격전의 현장 방문

by 운영자 posted Jun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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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참전용사들이 경북 포항시 독석리에 있는 한미 해병대 충혼탑을 참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민서 하사

미 해병대 참전용사들이 경북 포항시 독석리에 있는 한미 해병대 충혼탑을 참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민서 하사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장을 누볐던 미 해병대 참전용사 6명이 60여 년 만에 격전의 현장을 다시 밟았다.

 주인공은 윌리엄 그로니거(86) 소장과 마틴 바스케스(88) 원사, 잭 테일러(85)·휼렛 델버트 레이(84)·윌리 척(83) 병장, 레이 모레노(89) 상병.

 이들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 전투, 인천상륙작전, 연희고지 전투, 한강(행주)도하작전, 수도 서울 탈환작전, 도솔산지구 전투 등에서 한국 해병대와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

 6명의 노병은 지난 26일 경북 포항시 독석리 해안에 세워진 한미 해병대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어 해병대1사단을 찾아 부대 곳곳을 견학한 후 교육 훈련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마산 진동리지구 전투에서 총상을 입은 모레노 예비역 상병은 “한국 땅에 아직도 내 피가 흐르고 있다. 한국 해병대는 피로 맺은 형제”라며 감격해 했다.

   바스케스 예비역 원사는 “한국 해병대는 열악했지만 우리와 경쟁하듯 진격하며 북한군을 격퇴했다. 달라진 한국 해병대의 위상과 대한민국 발전상이 정말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6명의 노병은 경상남도 초청으로 지난 23일 방한했으며, 다음달 1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