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3 15:28
트로이아 전쟁에 가담한 영웅들 ②
조회 수 3927 추천 수 0 댓글 0
트로이아 전쟁에 가담한 영웅들 ②
아킬레우스는 펠레우스와 테티스 사이의 아들이었다(사건의 발단이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에서 이루어졌는데 그들이 이미 트로이아 전쟁에서 싸울 정도로 장성한 아들을 두고 있다. 더욱이 트로이아 전쟁이 끝나기도 전 아킬레우스의 아들까지 트로이아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신화 작가들은 시간 개념이 별로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킬레우스는 테티스의 아들로서 아버지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태어날 운명이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그는 헤라클레스 다음으로 유명한 영웅이었다. 게다가 헤라클레스는 순전히 초인적인 힘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아킬레우스는 힘도 무척 센데다가 술수에도 능한 사람으로 그려졌다.
아킬레우스가 태어났을 때 테티스는 그의 몸을 스틱스 강물에 담가 불사의 존재로 만들려고 했다. 그녀는 아기의 한쪽 발뒤꿈치를 쥐고 온몸을 강물에 적셨다. 그런데 그녀는 잡고 있던 발뒤꿈치 부분도 적시기 위해 한 번 더 담가야 한다는 것은 잊어버렸다. 그래서 트로이아 전쟁 중에 그는 사람처럼 상해를 입을 수 있었던 유일한 곳, 바로 그 발뒤꿈치에 화살을 맞고 죽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견고한 방어망에 있던 치명적인 약점을 가리켜 Achilles heel(아킬레스의 뒤꿈치)이라고 한다. 또한 장딴지 근육과 뒤꿈치의 뼈를 이어 주는 튼튼한 힘줄을 Achilles tendon(아킬레우스건)이라고 한다.
<다음호 계속> 자유기고가 김대웅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0 | ‘코리안 몬스터’ 메이저 지배하다 | 운영자 | 2013.05.01 | 3986 |
449 |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행사 개최 | 배나온슈퍼맨 | 2013.04.19 | 7205 |
448 | 「현충원과 함께하는 4월 정기음악회」 개최 | 배나온슈퍼맨 | 2013.04.19 | 6784 |
447 | 해병대 흑룡부대, 서북도서 절대사수 통합방위태세 구축 | 티엔티해병 | 2013.04.19 | 7294 |
446 | “해병대 숙원 이뤘다” 국산 ‘수리온’ 개조, 상륙기동헬기 확보 | 티엔티해병 | 2013.04.19 | 7541 |
445 | 해병대, 생일 선물로 '상륙기동헬기' 받아 | 티엔티해병 | 2013.04.19 | 7498 |
444 | 대한민국 해병대, ‘군산ㆍ장항ㆍ이리지구 전승기념행사’ 개최 | 티엔티해병 | 2013.04.19 | 6149 |
443 | 통진읍 방위협의회, 해병 2075부대 위문 | 운영자 | 2013.04.19 | 7399 |
442 | 직장인 점심메뉴 1위는? | 사아 | 2013.03.21 | 4029 |
441 | 아...꼬장땜에 친구가 못나오네요..ㅠ 2 | 사아 | 2013.03.21 | 7882 |
440 | 오종혁 "날 시험해본 해병대..죽고 싶던 순간도" 1 | 티엔티해병 | 2013.03.19 | 8176 |
439 | 기막힌 우연의일치라네요 ^^ | 사아 | 2013.03.17 | 6769 |
438 | 사상 첫 남미 출신 교황 바티칸 역사 새로 쓰다 | 운영자 | 2013.03.14 | 7248 |
437 | 지방과근육중 어떤게 더 무거울까? | 천동 | 2013.03.11 | 3705 |
436 | 해병출신연예인들을 보고 | 천동 | 2013.03.10 | 8211 |
435 | 해병이 되려면 누구나 지원가능한가요? 1 | 사아 | 2013.03.10 | 8745 |
434 | 해병전역하신분들 부럽네요. | 사아 | 2013.03.07 | 7216 |
433 | 오종혁 전역소감 “해병대? 솔직하게 징글징글하게 속썩인 곳” | 티엔티해병 | 2013.03.01 | 8298 |
432 | [기고/정순채] 아동음란물 보는 사람들에게 | 운영자 | 2013.02.27 | 6412 |
431 | 해병이 되고 싶습니다. | 김원해 | 2013.02.20 | 96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