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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과 XM-25는 은폐·엄폐한 적의 머리 위에서 공중폭발탄
을 터트려 적을 살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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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차세대 분대지원화기 XM-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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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K-11. K-11은 K-2소총에 쓰이는 5.56㎜탄과 20㎜ 공중폭발탄을 하나의 방아쇠로 운용할
수 있다.

 

 

우리 군이 세계 최초로 공중폭발탄을 사용하는 K-11 복합형 소총을 아프가니스탄 주둔 오쉬노부대에 실전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군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에 공중폭발탄(HEAB)을 사용하는 XM-25 스마트 화기(smart weapon)를 보급, 실전 테스트에 나서고 있다.

 미 군사전문지 ‘성조(Stars and Stripes)’는 지난 17일자에서 미 육군은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101공수사단에 제한된 수량(5정)의 XM-25를 배치, 시험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의 ABC 뉴스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스마트 기술로 만든 최첨단 XM-25를 도입하고 11월 중에 실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보도했다. 

  2009년 8월 11일, 미국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에버딘 테스트 센터에서 첫 사격을 실시한 이래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예정대로 오는 2012년 실전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XM-25는 K-11처럼 공중폭발탄을 쓰는 점은 같지만, 5.56㎜ 소총탄을 쓰지 못하고 다만 K-11의 공중폭발탄보다 구경이 5㎜ 큰 25㎜ 탄만을 쏠 수 있는 분대지원화기로서 ‘ IAWS(Individual Airburst Weapon System)’로 불린다. 미군은 본래 K-11과 같은 이중 총열형 차세대 복합화기(OICW)의 개발을 추진했으나 2004년 기술적 문제로 개발을 취소하고 개발 난이도를 낮춰 현재의 XM-25 개발로 방향을 바꿨다. 

 XM-25는 효과적인 사격을 위해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야간에도 적을 볼 수 있는 열영상장비, 정확한 사격을 위한 탄도컴퓨터 등을 탑재하고 있다. 반자동이지만 자료를 입력하고 발사하는 데 5초, 목표 지점까지 비행하는 데 2초면 충분하다. 하나의 탄창에 4발을 넣을 수 있다. 사거리는 약 700m. 탄환을 충격이 가해지기 전에 폭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은폐물 뒤에 숨어 있는 적을 섬멸하는 데 적합하다. 또 정확성이 높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민간인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미군은 설명하고 있다.

 XM-25는 최소 5.4㎏ 이상의 무게에 길이가 약 75㎝. XM-25를 테스트하고 있는 미군 관계자는 “우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중폭발탄을 사용하는 XM-25는 지금의 분대에서 사용 중인 화기보다 300% 더 효과적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면서 “XM-25의 가치는 아프간 등에서 검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XM-25의 가격은 대당 2만5000~3만5000 달러로 국방부는 1만250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탄환은 한 발당 25~35 달러 수준이다.  <국방일보 신인호 기자   idmz@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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