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정신으로 말끔해진 고달면 둥둥바위

posted Jun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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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일신문 박정민기자] 해병대곡성전우회는 지난 3일 고달면 뇌연리 둥둥바위에서 수중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 3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날 작업으로 인해 오랫동안 물속에 방치되었던 그물, 낚시줄, 추, 캔 등 쓰레기 1톤 가량이 수거되었다.

해병대곡성전우회 최종만 회장은 “고달면 둥둥바위는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우리고장의 명소다”며 “오늘 회원들이 열심히 작업에 참여해 준 덕분에 깨끗하고 자랑스런 명소로 다시 태어난 듯 하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물 속에 방치된 쓰레기라 처리하기가 힘들었는데, 해병대 곡성전우회 여러분들이 전문장비를 가지고 이렇게 봉사활동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병대곡성전우회는 이 밖에도 지난 5월 35만 인파가 몰린 “2012곡성세계장미축제”에 섬진강기차마을 주변 주차관리 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