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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해병대 제122기 사관후보생 
(OCS : Officer Candidate School) 임관식이 25일 오후 2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 됐다. 이번 임관식을 통해 미래 해군·해병대를 이끌어 나갈 355명(해군 225명, 해병대 130명)의 신임 소위들이 조국해양수호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은 지역기관·단체장, 가족·친지, 장병 및 사관생도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임관 선서, 계급장 수여, 참모총장 훈시, 분열, 해상기동 및 축하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3일 입영한 제122기 사관후보생들은 가입교 훈련을 포함한 총 11주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통해 강인한 군인정신과 체력을 다지고 초급장교로서의 기본 소양과 군사지식을 갖췄다.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들은 11주의 훈련기간 중 첫 주와 마지막 주에는 해군사관학교에서 함께 훈련을 받으며 해군과 해병대는 한 뿌리라는 소속감과 전우애를 함양했다. 나머지 기간에는 해군과 해병대로 나뉘어 해군사관후보생들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병대사관후보생들은 포항의 해병대 교육단에서 훈련을 이수했다.


이번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은 김영원(해군, 24세) · 박정수(해병대, 22세) 소위가, 합참의장상은 김남형(해군, 22세) · 조현웅(해병대, 22세) 소위가, 해군참모총장상은 유재학(해군, 23세) · 허지수(해병대, 26세) 소위가, 해군사관학교장상과 해병대사령관상은 김대희(해군, 23세)· 박민산(해병대, 23세)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관한 122기 신임 장교들 중에는 특별한 이력을 지닌 인물들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박병규 소위(해군, 23세)는 장교의 꿈을 안고 사관생도 71 ~ 72기 2회, 사관후보생 118 ~ 119기 2회 등 총 네 차례 지원하여 모두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으나 4전 5기의 도전 끝에 마침내 제122기 사관후보생으로 입교, 모든 훈련과정을 마치고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또한 백승두 소위(해군, 23세)는 큰형(해군 소령), 작은형(해군 상사)에 이어 해군에 들어왔으며 김대희 소위(해군, 23세)는 해군 병, 해군 부사관을 거쳐 이번에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해병대 김우영 소위(해병대, 21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 영주권을 포기하고 조국의 땅과 바다를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해병대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정우연 소위(해병대, 28세)는 해군사관후보생 115기 해군 장교로 복무를 하다가 작년 말 전역을 하고 이번에 해병대 소위로 다시 임관 했으며 남편도 군인으로 현역 해군 장교로 복무 중이다. 또한 송상빈 소위(해병대, 24세)는 해병대 병, 해병대 부사관을 거쳐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임관식 훈시를 통해 “북한은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하며 변함없이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신임 장교들은 이런 안보 상황을 인식해 국가수호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임 소위들은 임관 이후 각 병과별 초등군사반에서 6주 ~ 14주 동안 교육을 수료한 뒤 실무부대에 배치되어 동·서·남해와 서북도서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임관식 행사가 거행된 해사 연병장 앞 해상에서는 이지스 구축함 및 잠수함, 상륙형장갑차 등 환영전단을 구성하여 명예로운 장교의 길을 걸을 신임 소위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해군 사관후보생(OCS) 선발제도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해군·해병대 장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1948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약 2만1000여 명의 해군·해병대 장교를 배출하였다. 이들은 전역 후에도 각계각층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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