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보기 검색열기
조회 수 207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PYH2011070600960006100_P2.jpg

총기사건 희생장병 합동영결식
(성남=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 총기사건으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열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오른쪽에서 4번째) 등 정치인들이 헌화 후 애도의 묵념을 하고 있다. 2011.7.6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성남=연합뉴스) 최종호 이영주 기자 = 지난 4일 강화도 해안 소초 총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연병장에서 해병대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김관진 국방부장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장의위원장인 유낙준 해병대사령관, 해병대 2사단 장병, 해병전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오전 8시 개식사를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경례 및 묵념,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발사, 고인에 대한 경례, 폐식사, 영현 운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조사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까지 해병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불찰을 고개 숙여 사죄한다. 미리 현장에서 고통을 같이하고 막아내지 못해 미안하다. 다시는 해병대 병영에 전우를 서로 다치게 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지켜내겠다"고 말하고 고인이 된 부하들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했다.

PYH2011070600930006100_P2.jpg

총기사건 희생장병 합동영결식
(성남=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 총기사건으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열려 동료 해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희생 장병들의 운구 행렬이 영결식장을 떠나고 있다. 2011.7.6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동기생 대표 강민우 상병은 추도사에서 전우와의 추억을 하나하나 떠올리고 나서 "많은 아쉬움과 고마움, 미안함, 슬픔을 끌어안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함께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즐겁게 이야기하던 동료를 이제 볼 수 없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 슬프다"고 말하고 명복을 기원했다.

   해병대사령부는 밤샘 협의 끝에 유가족 측과 영결식 일정을 타결짓고 오전 7시 국군수도병원 합동영결식장 앞에서 유가족 대표들과 공동으로 '총기사고 원인에 대한 국방부 브리핑 관련 입장자료'를 발표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 자리에서 발표한 정훈공보실 명의의 입장 자료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사고자의 문답식 조사내용은 사고자의 성격이나 다른 문제점을 간과한 것으로 사고자의 서면 진술만 일방적으로 보도됐다"며 "이는 총기사고의 본질을 왜곡해 많은 사람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시신이 영결식장으로 운구되자 오열했고, 유가족은 물론 일부 동료 해병대원들도 영결식이 진행되는 동안 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

PYH2011070601210006100_P2.jpg

"아들아"
(성남=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 총기사건으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열려 故 이승렬 병장의 어머니가 아들의 운구 행렬을 바라보며 오열하고 있다. 2011.7.6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해병대사령부는 이어 오후 10시30분 인천가족공원에서 시신을 화장하고 나서 오후 4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장식은 현충원 집례관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경계,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하관, 조총 발사, 고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 폐식사로 마무리된다.
해병대사령부는 이승훈(25) 중사, 이승렬(20) 병장, 박치현(21) 병장, 권승혁(20) 상병 등 해병대원 4명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연합뉴스 ktkim@yna.co.kr>





TAG •
?

  1. '해병대 총기사고' 언론의 '호들갑'이 부끄럽다

    [미디어오늘 기자칼럼 허완기자] 해병대 김 상병 개인의 ‘일탈’ 사건일 뿐일까?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의 중간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고조사반에 따르면, 가해자 김 모 상병은 “구타, 왕따, 기수 열외...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19488
    Read More
  2. 국방위, 해병대 총기사건 `기수열외' 질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의 7일 `해병대 총기사건'과 관련한 긴급회의에서는 이번 총기사건의 원인이 된 기수열외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기수열외는 해병대 병사들 사이에서 이른바 전통으...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14630
    Read More
  3. 해병대 총격사건 공모혐의 이병 체포… “초소폭파 지시받아”

    [동아일보] 해병대 총기사건을 수사 중인 군 당국은 가해자인 김모 상병(19)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정모 이병(20)을 6일 긴급 체포했다.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김 상병이 K-2 소총에 실탄을 장전할 때 정 이병...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16833
    Read More
  4. 총기난사자 감싸고 해병대 죽이는 언론

    6일 오후 5시 30분~10시 30분 무렵 조선닷컴 편집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 때부터 우리나라에는 폭도가 국가유공자로 둔갑되더니, 이제는 해병대에서 동료 군인들을 총기로 난사한 살인자가 해병대 문화의 희생양으...
    Date2011.07.07 By운영자 Views20062
    Read More
  5. 해병대 총기사고 중간조사결과 - 국군방송 뉴스

    4일 강화도 해병대 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김 상병이 음주 상태에서 계획적으로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군은 추가적인 조사를 벌이는 한편 성남 국군수도 통합병원에 분향소...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14961
    Read More
  6. 해병대 총기사고 김 상병 공범 있었다…A 이병 긴급체포

    [TV리포트] 강화도 해병부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에 가해자 김 상병을 도와 준 공범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합동조사단은 가해자인 김 모 상병이 4명을 살해하는 과정을...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23144
    Read More
  7. '해병대 총기사건' 조력자 체포

    인천 강화도 해병대 부대의 총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4명의 합동영결식이 6일 오전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장으로 열렸다. 영결식에 참석한 한 동료 해병이 이동하는 운구행렬을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고 있다. 박...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16124
    Read More
  8. 강화 해병대원 합동영결식 해병대장으로 엄수

    총기사건 희생장병 합동영결식 (성남=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6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해병대 총기사건으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해병대장으로 열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오...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20747
    Read More
  9. 해병대 순직해병 사이버 분향소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이승훈중사, 고 이승렬병장, 고 박치현병장, 고 권승혁상병을 추모합니다. 해병대홈페이지에 링크된 해군홈페이지 사이버분향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navy.mil.k...
    Date2011.07.06 By운영자 Views19483
    Read More
  10. [강화 해병대 총기난사] 김 상병 평소에도 ‘이상행동’… 전문치료 없이 방치

    병사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사건은 해병대의 지나치게 엄격한 군기 세우기와 집단따돌림, 허술한 총기관리, 정신적인 약점을 지닌 관심사병에 대한 관리소홀 등 총체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모(...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2291
    Read More
  11. 해병대 구시대 악습 '기수열외'가 참사 원인?

    군의 구시대적 악습 하나가 또다시 불거져 나왔다. 지난 4일, 생활관 내 총기 난사로 6명의 사상사를 낸 사건 당사자 김모 상병(19)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사고 조사단과 의 문답 과정에서 '기수열외'를 언급...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14407
    Read More
  12. ‘군기 잡는 해병대’ 문화가 방아쇠를 당겼나

    올 3월 인권위 ‘해병대 상습구타와 가혹행위 전통’ 직권조사 발표하기도 민항기 오인사격·총기난사 모두 상대방 음해로 사단장 구속된 2사단에서 발생 »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권영재 해군 중앙수사대장...
    Date2011.07.05 By운영자 Views2300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67 Next
/ 67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