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상륙장갑차대대원들이 전술종합훈련에서 진지점령을 포함한 전시전환절차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승호 중사

해병대2사단 상륙장갑차대대원들이 전술종합훈련에서 진지점령을 포함한 전시전환절차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승호 중사

해병대2사단 상륙장갑차대대가 강한 훈련이 싸워 이기는 전승 비결이라는 기치 아래 고강도 특성화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대대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작전지역 일대에서 전술종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에는 대대장을 포함한 전 장병이 참가해 개인·팀 단위 전술 능력 완성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훈련은 2단계로 구성했다. 대대원들은 지난 10일 전시전환 단계를 시작으로 상황접수, 비상소집, 물자분배 훈련을 하고 출전 준비태세를 세밀히 점검했다.

 이어 중대별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육상 기동 훈련으로 진지를 점령한 후 집결지 편성, 유·무선망 구축, 전술상황조치 등을 숙달해 팀 단위 필수훈련 과제를 완벽히 체득했다.

 17일부터 진행하는 2단계 훈련은 개인 주특기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역점을 뒀다.

 장병들은 개인임무 점검, 백지전술, 편제화기 분해·결합, 전투병 생존법 평가를 숨돌릴 틈 없이 전개함으로써 직책별 주특기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백지전술(白紙戰術)은 백지에 작전지역을 표시하고, 적 공격 기도에 대한 방어·역공격 등 전술행동 응용력을 키우는 모의훈련이다.

 훈련에 동참한 이기욱(대위) 중대장은 “혹한 속에서 펼쳐지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중대급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시 임무수행 능력과 자신감을 배양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무적해병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