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잡는 해병대가 민간기업의 최신 경영기법과 혁신문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19일 경기 평택시 LG전자 디지털 파크에서 민간 경영기법을 간접 체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합동참모본부와 육군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유낙준(중장) 사령관을 비롯한 해병대 주요 지휘관·참모 30여 명이 참가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날 인간(Human), 혁신(Innovation), 기술(Technology), 고객(Customer) 등 네 가지를 주제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강사로 나선 안승권 사장 등 LG전자 최고경영진으로부터 창의와 자율을 실천하는 글로벌 기업문화를 청취, 군 조직문화의 변화·혁신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영기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호국충성하는 해병대와 혁신사례를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 사령관은 이에 대해 “LG전자의 ‘독한’ 경영 마인드는 강인한 해병대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전투형 군대 육성에 적극 접목시키겠다”고 화답했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

LG전자, 해병대에 '독한 정신' 강의

19일 해병대 사령관 비롯 20명 평택 디지털 파크 방문

고객, 인간, 혁신, 기술 등 4가지 주제 강의
지난해부터 육군, 합동참모에 이어 세 번째 ... 장군만 70여 명 방문

김영기 부사장, "독한 실행력과 최고의 품질로 무장해 세계최고의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
LG전자(066570, 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해병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9일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을 비롯한 참모진 20여 명은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를 방문, LG전자의 경영마인드와 혁신문화를 벤치마킹 하는 '해병대 사령부 LG전자 경영기법 연구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육군, 9월 합동참모본부에 이어 LG전자 선진 혁신문화를 벤치마킹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軍의 세 번째 사례가 됐다. 지난해부터 세 번의 워크샵을 통해 LG전자를 방문한 군 장성만 70명이 넘는다.

워크샵은 ▲고객(Customer) ▲인간(Human) ▲혁신(Innovation) ▲기술(Technology)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 디자인센터장 이건표 부사장, 품질담당 한주우 전무 등 최고경영진이 해당분야의 강사로 직접 나서 창의와 자율을 바탕으로 독하게 실행하는 LG전자의 기업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강의에 이어 LG전자 경영진과 해병대 참석자들이 시네마 3D TV 등이 전시된 쇼룸을 둘러보고 기술혁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강한 해병 조직문화 육성, 리더십 함양, 효과적인 훈련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 CRO김영기 부사장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호국 충성하는 해병대와 혁신사례를 나누게 돼 기쁘다"며 "LG전자도 독한 실행력과 최고의 품질로 무장해 세계최고의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