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 창설 14주년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상황조치훈련과 기념식으로 부대 창설 의의를 되새기고, ‘서북도서 절대사수’ 의지를 다졌다.
서방사는 ‘연평도 포격전’을 계기로 서북도서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적 도발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11년 6월 15일 최초의 합동군 작전사령부로 창설됐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지휘한 상황조치훈련은 적 도발 유형에 따른 전투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이어진 창설 기념식에서는 전승 결의를 다지고, 합동작전 수행 및 서북도서 방위태세 확립에 일조한 장병들에게 사령관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13일 열린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 14주년 기념행사에서 주일석(앞줄 왼쪽 여섯째) 해병대사령관과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