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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쿠키 사회] 자살과 총격사건 등으로 부대 내 구타와 성추행, 기수열외 등이 문제로 떠오른 해병대에 대해 잇따라 더 심한 가혹행위도 있었다는 네티즌들의 증언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들이 트위터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들에 따르면 100일 휴가 때 해병이 아닌 육군 일반병 군번줄 빼앗아오기, 치약뚜껑에 머리 박기, 잠자는 후임 숨 막기 등 단순한 장난이라고 보기에는 도가 지나친 행위들이 포함돼 있었다.

닉네임 ‘리노***’는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에 “입대후 100일이 지나 첫 휴가 나갈 때 선임들이 육군 군번줄을 빼앗아오라고 시켰다”며 “그 부대의 전통일지는 모르지만 당시 군번줄을 구할 수 없어 결국 군상점에 가서 하나 사야 했다”고 말했다. 해병이110709013y.jpg

육군 군번줄을 빼앗아오라는 뜻은 결국 다른 군인과 싸움을 하라는 간접적인 지시였던 셈이라는 것이다.

닉네임 heg****는 “군 시절 너무 많은 가혹행위를 당해 하나하나 설명하기 힘들다”며서 가장 위험했던 가혹행위 하나를 올렸다. 그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피해보라’고 말하며 주먹만한 크기의 돌을 계속 던졌다”며 “당시 힘들었지만 동기들끼리 서로 위로하며 견뎌냈다”고 씁쓸한 추억을 더듬었다.

‘클리앙’에서 ‘슬픈**’는 “잠 안 재우기도 있었다”면서 “부대에서 구타를 못하게 하자 선임들이 정신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했고 가장 참기 힘들었던 게 ‘잠 안 재우기’였다”고 고백했다.

닉네임 ‘아사히**’도 클리앙 게시판에 해병대에서 겪은 가혹행위를 털어놨다.
그는 “이등병 시절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병장이 와서 ‘이등병이 혼자 담배를 피운다’고 혼내더니 그 자리에서 담배 한 갑을 다 피우라고 시켰다”면서 “그것도 연기는 코로만 내뿜게 했다”고 했다. 이글을 본 한 네티즌은 “취사반을 지원했는데 선임이 우유 한판을 한자리에서 다 먹으라고 했다”고 댓글을 달았다.

2003년 해병대를 제대했다는 ‘실천*’은 “19살에 입대해 구타도 많이 당하고 가혹행위도 많았지만 해병대를 선택한 건 후회하지 않았다”면서도 “해병대 구타도 없어져야 되고 성기 관련한 가혹행위는 꼭 없어져야 한다. 어떻게 성과 관련된 건 아직도 남아 있는지…”라고 말을 흐렸다.

해병대의 가혹행위는 제대 이후에도 계속됐다. 9일 커뮤니티 사이트 ‘오뉴’에는 ‘해병대 나온 사람들이 하는 재미있는 놀이’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해병대는 제대 후 동원훈련에서 기수놀이 대신 ‘연차놀이’를 하고 있다.
글쓴이는 “제대해서 1,2년 차는 이병과 일병, 3년차는 상병, 4년차는 병장 역할을 한다”면서 “2~3일 동안 동원훈련을 받으면 선임들은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들도 몇 년 지나면 다 그런다’며 일반인 신분에도 얼차려를 줬다”고 혀를 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기사 원문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10710n11473?mid=n0000


  • 운영자 2011.07.11 17:17

    인터넷에 올려진 글들과 댓글을 이용해 마치 사실인듯 기사를 작성 한 것 같습니다.

    실명도 아니고 닉네임을으로 작성된 글을 인용하여 기사로 작성하는 것은 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일간지 기사로서의 신뢰가 부족해 보입니다.

     

  • 이대용 2011.07.11 17:25

    한심한 기사입니다.

    기자가 직접 인터뷰를 해서 이러한 기사를 작성해야지 인터넷에 해병대 검색해서 이상야릇한 것만 찾아내서 작정하고 기사 쓴것이 확실하네요....!

    선후배님들 이기사보고 공감하시나요?

  • 빨간명찰 2011.07.11 17:30

    에비군훈련장에서의 기수구분은 확실합니다.

    그렇다고 그걸 외면하거나 부정하는 해병대 예비역들은 없습니다.

    빨간명찰을 달고 에비군훈련장을 오는 이상 그 자리를 일부러 피하는 해병도 없습니다.

    그건 놀이가 아닙니다.

    해병대의  전통입니다.

    해병대기수를 가지고 왈가왈부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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