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침투 임무 해병대 출신 노영길 씨의 30년 묵은 이야기 / 동아닷컴

기사원문 : http://news.donga.com/3/all/20130504/54893131/1

 

54893126_1.jpg 
해병대에 입대해 1982년부터 북파 공작 훈련을 받았다는 해병 440기 노영길 씨(53). 3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젠 택시운전사로 서울을 누비는 그는 ‘당시 부대 활동이라도 인정받아 전우들의 명예를 보상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속에 만나는 손님들에게 자신의 부대 이야기를 하곤 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고통스러운 목소리로 아내가 소리를 지른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내의 목을 조르고 있다. 깜짝 놀라 손을 떼는데 온몸은 땀에 흠뻑 젖어 있다. 잠결에라도 누군가 몸을 건드리면 그를 제압하려고 즉시 목을 조르게 된다. 30여 년 전 “잡히면 죽는다”고 훈련받았던 기억이 퇴색했을 법도 한데 몸은 조금도 잊지 않았다. 혹시나 싶어 결혼 후 아내와 각방을 썼지만 깜빡하고 함께 잠든 날이면 여지없다.

노영길 씨(53)는 서울의 법인택시 운전사다. 이렇게 잠을 설친 날은 운전대를 잡는 순간에도 그 시절의 기억이 선명히 떠오른다. 그는 젊은 시절 해병대 440기, 해병 812부대 일명 ‘망치부대’ 소속이었다. 하지만 그는 보통 해병대가 아니었다. 망치부대원 26명은 ‘귀신’이 아니라 ‘빨갱이’를 잡으려고 훈련받은 ‘인간 병기’였다.


‘모조리 죽여라! 심판은 하느님께 맡기고’

“손톱과 발톱, 머리카락을 잘라 모두 봉투에 넣는다, 실시!”

31년 전인 1982년 3월 노 씨는 첫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새로운 훈련에 투입됐다. 전해 11월 사병으로 입대해 신병 훈련을 마치고 해병대 1사단에 배치된 직후였다. ‘해병대 특수수색훈련’이었지만 처음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내무반에 들어서자마자 손톱 등을 잘라 봉투에 담으라는데, 일반적인 수색훈련은 아닌 것 같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작전 중 사망 시 가족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훈련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했다. 일주일 가까이 굶은 뒤 대원들은 화장터에 투입됐다. 교관들은 피 흔적이 있는 뼛조각을 건넸다. 일종의 담력훈련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설마 사람의 뼈는 아니었겠죠. 당시에는 사람 뼈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헛구역질을 하고, 치를 떨었지만 다들 뼛조각을 씹어 먹었습니다.”

극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하수구나 오물통 속에 수 시간을 빠져 있기도 했다.

야간에 중무장을 하고 6, 7명이 한조가 되어 100kg에 가까운 고무보트를 들고 산과 계곡을 뛰었다. 시간당 10km 이상을 달려야 했다. 일반 육군의 행군 시간은 1시간에 4km다. 한 번에 12km 바다수영을 시키고 중간에 낙오되는 사람은 모두 자대로 복귀시켰다. 사람의 한계를 넘어서는 훈련을 받으면서도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도 몰랐다.

5개월 뒤 망치부대가 주둔한 백령도로 떠나며 노 씨는 알게 됐다. 백령도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섬인 월내도가 직선거리로 12km라는 것을. 1968년 청와대를 기습한 김신조가 소속된 북한의 대남 침투부대 ‘124군 부대’가 30kg 무장을 하고 시간당 10km 급속행군을 하는 훈련을 받았다는 것을.

노 씨와 동기생 25명이 전출된 망치부대는 해병대 별동부대였다. 1981년 8월 12일 북한 미그기가 백령도 상공을 침범하고 돌아간 이후 북한 시설물에 타격을 주기 위해 꾸려졌다.

노 씨는 대학에서 유도를 전공했다는 이유로 뽑혔다. 그는 “아무것도 모른 채 훈련을 받고 해병대 최전방인 백령도까지 갔다”며 “육군보다 복무기간이 짧아 선택했던 해병대가 이후 30년 인생을 결정지을지 꿈에도 몰랐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들이 훈련받은 교육장에는 ‘모조리 죽여라, 심판은 하느님께 맡기고’라는 구호가 적혀 있었다.


“목숨은 우리의 것이 아니었다”

부대에 배치받은 뒤 훈련은 실전이 됐다. 가장 무서운 시간은 오전 4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부대원들은 오후 8시에 완전 무장을 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까지 ‘코만도5’라고 불리는 고무보트를 타고 나섰다. 거기서부터 북한 월내도 200m 앞까지는 헤엄친다. 밤 12시를 넘기고 새벽이 되어도 바다에 잠긴 채 적 초병의 동태를 살폈다. 그래도 여기까진 두렵지 않았다. 오전 4시, 부대로 복귀하는 순간에 비하면.

‘우리 존재조차 모르는 일반 해병대원들에게 발각이라도 되면….’ 조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인사격 당해 맞는 ‘개죽음’은 참을 수 없었다.

망치부대는 백령도 장촌항 인근에 있었다. 망치처럼 때리고 바로 거둔다고 망치부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군의 공식 편제에 없었던 부대인 데다 공식적인 부대장도 없었다.

일주일에 2, 3차례 망치부대원들은 월내도의 북한 초병과 시설물 상황을 살폈다. 노 씨는 “북한군 진지에서 우리 존재를 어떻게 알았는지 간혹 ‘망치 동무들 내일 아침에도 모가지가 붙어 있는지 확인 잘 하시라요’라고 대남 방송을 하기도 했다”며 “섬뜩할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보급은 언제나 최고급이었다. 1982년 갓 개발된 K-1 기관단총을 지급받았다. 야간투시경이 모든 ‘투입’에 따라다녔다.

다만 목숨은 부대원들의 것이 아니었다. 명령이 떨어지면 즉각 월내도 안으로 침투해야 했다. 지급된 실탄 200발, 발각되면 살기 위해 남쪽으로 헤엄치라는 지침 외에 안전장치는 없었다. 혹시라도 잡힐 경우에 대비해 개인당 2발씩 수류탄이 지급됐다. 옷 고리에 안전핀을 묶어 둔 수류탄은 언제든 자폭하기 위한 것이었다.

노 씨는 1982년과 1983년에 4개월씩 총 8개월을 망치부대에서 복무했다. 원칙적으로 4개월 이상 연속근무는 금지돼 있었다. 나머지 기간은 포항의 해병대 1사단에 돌아가 자대 생활을 했다. 1984년 전역한 그는 건설회사에 다녔다.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보상을 이야기한다”

노 씨가 택시 손님들에게 망치부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것은 5년 전부터다. 한때는 그저 잊으려 했던 그 시절을 이제 살리려는 것은 보상받지 못한 젊음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자신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정부를 향해 ‘존재가치’를 인정받으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북파공작원이라고 하면 HID로 불리는 육군첩보부대만 알고 있다”며 “30년 전 해병대에서도 똑같은 일이 있었지만 우리는 완전히 잊혀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살아 있는 망치부대원들을 만나 증언을 들었다. 살육과 살상을 위한 ‘무기’로 훈련받은 대원들은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실전 상황처럼 훈련을 받다 보니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제주도에 사는 한 대원은 노모의 보살핌을 받아야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백치’ 상태다.

“제일 억울한 건 우리가 징집됐다는 겁니다. 2003년 보상받은 북파공작원(HID)들은 자원이라도 했죠. 아무것도 모른 채 훈련받고 적지까지 수시로 드나들어, 그 긴장과 공포 때문에 삶이 망가진 사람도 많은데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죠.”

망치부대원들은 최근 국가를 상대로 보상 요청에 나섰다. 무소속 김형태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이들을 구제하자는 내용의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망치부대원들에 따르면 812부대는 1982년 3월 창설돼 1984년 10월 말까지 운용됐다. 작전 지역에 직접 투입된 요원이 198명, 훈련 과정을 이수한 요원이 300명에 이른다. 월내도 말고도 연평도에서 북한 용매도, 대수압도로 투입된 요원도 있다. 군 복무 중이나 전역 후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등으로 사망한 사람은 10명, 현재 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3명이다.

국방부는 이들에 대한 보상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부대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실제 ‘대북 침투’ 활동을 했다는 증빙 자료가 없다고 했다. 서세원 국방부 특수임무처리자 TF팀장은 “특수임무수행자 보상 신청 기간이 지났을 뿐만 아니라 812부대원들이 NLL을 넘어 작전에 들어간 기록이 없다”며 “단지 고된 훈련을 했다고 보상자에 포함시키는 것은 특수임무수행자 보상법의 입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만약 이분들이 정말 NLL을 넘었다면 그건 특수임무가 맞고 국가가 보상을 해 줘야 하는 사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형태 의원은 “기존 특수임무수행자 보상법이 지나치게 소극적인 게 문제”라며 “망치부대처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까지 적극적으로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원 해병대812요원 명예추진위원은 “국방부는 북파 사실이 인정된 해병대 대북첩보부대(MIU)에 대해서도 끝까지 북파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며 “국방부가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자료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에는 국회에서 공청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당시 해병 6여단장으로 백령도에 주둔했던 차수정 예비역 소장은 “망치부대는 실제로 북한 침투 훈련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직접 명령체계에 있지는 않았지만 훈련지원 총책임자로서 당시 상황을 일기로 꼼꼼히 기록했다. 차 소장은 “당시 일기를 보면 ‘북한 침투’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해병 수뇌부들은 “그런 부대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고 존재도 모른다”고 부인하고 있다.

박재명·장윤정 기자 jmpark@donga.com



  1. 후배들 구하려 다시 뛰어든… '의인' 해병대 출신 선배의 죽음

    부산외대 4학년 양성호씨… 평소 의협심 남달랐던 효자 애완견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양성호씨. /양성호씨 친구 제공 다.양씨는 해병대로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뒤 미얀마어과 학회장을 맡을 정도로 학교생활에 적극적이었다. 후배들은 "이번 사고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선배는 평소 의협심이 강해 약자를 보면 그냥...
    Date2014.02.19 By운영자 Views4001
    Read More
  2. 임영식기자의 해병을 말하다 -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를 가다 ③ - 자격강하와 낙하산포장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를 가다 마지막편입니다. 먼저 날아라 마린보이에 포스팅하고 있는 기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를 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좋은 기사와 사진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를 취재하며 공수기본교육 제193차 교육생들의 자격강하를...
    Date2014.02.11 By운영자 Views3846
    Read More
  3. 임영식기자의 해병을 말하다 -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를 가다 ②

    "최강공정육성"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를 가다 ① 편에 이어 제40차 강하조장교육과 제193차 공수기본교육중 모형탑과 공중동작등의 훈련과정을 계속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강하조장교육장면 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하조장교육은 항공기탑승전 강하자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투하할 각종 화물을 ...
    Date2014.02.11 By운영자 Views5423
    Read More
  4. 임영식기자의 해병을 말하다 -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를 가다 ①

    만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찾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수교육대에서는 제193차 해병대 공수 기본교육과 강하조장교육이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해병대 공수교육은 입체적 상륙군투사를 통한 초수평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공지기동해병대의 공정부대원들은 누구나 거쳐야 할 필수적인 교육중의 하나입니다. 해병대 공수기본...
    Date2014.02.11 By운영자 Views5202
    Read More
  5. 임영식기자의 해병을 말하다 - 해병대의 얼굴, 해병대사령부 의장대

    절도있고 패기넘치는 멋진시범을 보이는 의장대원들! 국가 경축 행사나 국빈 방문 행사에서 기수와 의장 사열 등의 의식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부대인 의장대는 최근에는 군관련 행사는 물론 각지역의 축제 및 행사에도 참가하여 의장시범을 보이며 국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각 군과 사령부에 많은 의장대가 있지...
    Date2014.02.11 By운영자 Views5097
    Read More
  6. 임영식기자의 해병을 말하다 - 해병대 유격훈련의 요람, 벽암지를 가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장 힘이 들었던 훈련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유격훈련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기억에 생생하고, 해병대원들이라면 누구나 거쳐가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벽암지 유격교육대입니다. 이미 소개해 드린 수색교육 지옥주를 취재중 벽암...
    Date2014.02.11 By운영자 Views4261
    Read More
  7. 임영식기자의 해병을 말하다 - 피할수 없는 고통이라면 차라리 즐겨라! - 해병대수색교육 지옥주

    해병대특수수색대! 해병대 특수수색대는 전시 해상·공중을 통해 적 내부 깊숙이 침투해 주요 목표를 타격하고 아군의 폭격을 유도하는 등의 적지 종심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로서 특히 수색대원이 되기위해 받아야 하는 실전과 같은 고난도 훈련과 상상을 뛰어넘는 체력단련으로 명성이 자자한 부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해병...
    Date2014.02.11 By운영자 Views4312
    Read More
  8. 임영식기자의 해병을 말하다 - 지옥에서 살아오라! - 해병대수색교육 지옥주

    해병대수색교육 77차 지옥주훈련 2일차훈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간에 조항산 고지정복훈련을 마친 수색교육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포항제철소가 바라다 보이는 형산강변에 집결해 있습니다. 금일 오전 교육생들이 해야 할 훈련은 바로 직립다이빙훈련입니다. 내려가 보니 쌀쌀한 날씨인데 낚시를 나오신 어르신도 계시네...
    Date2014.02.11 By운영자 Views5185
    Read More
  9. 월남전의 영웅 이인호소령

    바다의 사나이 - 영원한 해병 / 월남전 영웅 이 인 호 소령 적 수류탄 덮쳐 부하들 살리고 산화 본지는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국군 장병들 중 태극·을지무공훈장 등 주요 훈장을 수훈한 영웅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기획시리즈 「바다의 사나이-영원한 해병」을 연재한다. 시리즈 「바다의 사나이-영원한 해병」이 선배 장병...
    Date2014.02.10 By운영자 Views4776
    Read More
  10. 전쟁 영화 만들다 구속된 '돌아오지 않는 해병'의 이만희 감독

    1963년 4월 개봉된 ‘돌아오지 않는 해병’은 한국 전쟁영화 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장동휘, 최무룡, 구봉서 등이 출연했던 영화는 실탄 사격 등 당시 특수효과 수준으로서는 놀랄 만큼 사실적인 전투 신으로 화제가 됐다. 20만 명이라는 대규모 관객을 동원해 그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판에 박힌 반공영화가 판을 ...
    Date2014.02.06 By운영자 Views3084
    Read More
  11. 질 수 없다 해병이니까!

    [고경태의 1968년 그날] ③ 해병학교 출신 최영언이 공군비행 학교 습격에 가담하고 베트남에 파병되기까지 프로펠러가 미친 듯이 돌기 시작했다. 최영언(25) 중위는 한 손으로 귀를 막고, 또 한 손으로 더플백을 고쳐잡았다. 선글라스를 쓴 미군 조종사가 타라는 손짓을 했다. 뒷문이 스르르 열렸다. 달랑 혼자였다. 내부엔 ...
    Date2014.01.06 By운영자 Views4260
    Read More
  12. 제3대 국회 해병대전우회장 이우현의원을 만나다

    제3대 국회 해병대전우회장 이우현의원을 만나다 / 해병대지 50호 대위 장유진
    Date2013.12.12 By운영자 Views7433
    Read More
  13. “전면전 각오… 필승 일념밖엔 없었다”

    참전장병 인터뷰- 해병대사령부 상황장교 김 정 수 대위 중대원들 포연탄우 속에서도 서로 챙겨 연락 끊긴 포반 생사 모르자‘ 복수’ 불타 ▲포7중대 필사즉생 각오로 승리 “검은 연기에 휩싸인 포반에서 ‘사격준비 끝’ 보고를 했을 때, 포반원들의 우렁찬 함성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습니다.” 해병대사령부 상황장교 ...
    Date2013.11.24 By운영자 Views2480
    Read More
  14. 인성교육을 향한 열정, 해병대교훈단 임종수원사!

    인성교육을 향한 열정, 해병대교훈단 임종수원사! /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임영식기자 해병대부사관 135기로 입대한 임종수원사, 해병대에서 산전수전 공중전 까지 다 겪은 23년차 현역 해병부사관이 위덕대학교 사회복지과에 입학했다. 원칙을 지키고 정도를 걷는 해병으로 많은 표창과 격려를 받은 그였지만 정작 휘하...
    Date2013.09.12 By운영자 Views7236
    Read More
  15. 해병대가 있는 한 서부전선 이상없다!

    해병대가 지키는 서부전선 000중대를 취재했습니다. 서부전선 최전방인 김포와 강화도를 비롯하여 유무인도서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해병대 청룡부대, 강 하나를 사이에두고 적과 직접 대치하고 있어 한시의 긴장도 풀 수 없는 곳의 해병대원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국민에게는 신뢰의 대상이자 적에게는 공포의 대...
    Date2013.07.02 By운영자 Views3768
    Read More
  16. 해병대 병장 출신, 예수회 신부, 상담 심리 전문가… 김정택 서강대 이사장

    조선일보 [최보식이 만난 사람] 기사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6/2013052602456.html “내 안의 어두운 그림자를 봐…인간 내면을 이해하면 남을 쉽게 비판 못해” “하느님이 한번 날 부르셨으면 끝까지 가는 거다… 중도 포기는 해병정신에 안맞아” “여학생을 보면서 마음 흔들려 군대 영장 ...
    Date2013.05.28 By운영자 Views20909
    Read More
  17. 고국 으로 돌아가지못하고 외롭게 매장되어있는 해병병사

    고국 으로 돌아가지못하고 외롭게 매장되어있는 해병병사 게시글 출처 : http://blog.daum.net/vietnamgo/11781730 41년전 베트남 전선에서 작열히 전사한 해병 병사묘지 베트남전쟁이끝난지도 34년이 지나고 1992년 12월22일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수교한지도 벌써 16년이 지나가건만 아직도 국가의명령으로 베트남전쟁에 참...
    Date2013.05.18 By운영자 Views3945
    Read More
  18. 해병대의 얼굴, 해병대사령부의장대

    해병대의 얼굴, 해병대사령부의장대관련 포스팅입니다. 해병대블로그 날아라마린보이 / 2014년 5월 7일 절도있고 패기넘치는 멋진시범을 보이는 의장대원들! 국가 경축 행사나 국빈 방문 행사에서 기수와 의장 사열 등의 의식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부대인 의장대는 최근에는 군관련 행사는 물론 각지역의 축제 및 행...
    Date2013.05.07 By운영자 Views6090
    Read More
  19. 北침투 임무 해병대 출신 노영길 씨의 30년 묵은 이야기

    北침투 임무 해병대 출신 노영길 씨의 30년 묵은 이야기 / 동아닷컴 기사원문 : http://news.donga.com/3/all/20130504/54893131/1 해병대에 입대해 1982년부터 북파 공작 훈련을 받았다는 해병 440기 노영길 씨(53). 3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젠 택시운전사로 서울을 누비는 그는 ‘당시 부대 활동이라도 인정받아 전우들의 명...
    Date2013.05.04 By운영자 Views4708
    Read More
  20. 떠나간 동기를 추모하며...

    seniormc 님께서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62&pn=2&num=6017 에 올리신 글입니다. 현충원 아버님 묘소를 찾을때 마다 바로 옆줄 저만치에 있는 동기생묘를 찾곤 합니다. 훤칠한 키에 배우처럼 잘생긴 동기생이 아직은 이른나이에 한줌 재가되어 싸늘한 비석아래 묻혀있다니..인생이 무엇...
    Date2013.05.01 By운영자 Views372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16 Next
/ 1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