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사회와 함께 전한 뜨거운 전우애
재필리핀 해병대전우회연합회(회장 한삭연·해병 541기)는 지난 6월 21일 필리핀에서 실시 중인 다국적 연합훈련 ‘카만닥(KAMANDAG)’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 장병들을 위문 방문하며 선후배 해병 간의 전우애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행사에는 한국의 자매결연 단체인 경북 해병대전우회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경북 지역 지회장들, 충북 해병대전우회연합회장, 충남 해병대전우회연합회장 등 10여 명의 전우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재필리핀 해병대전우회 회원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역 장병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한삭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며 “멀리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훈련에 임하고 있는 후배 해병들을 보니 다시 가슴이 뜨거워진다. 모두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우회는 한식 출장 뷔페와 필리핀 전통 송아지 바비큐인 레촌 바카(Lechon Baka),음료수, 열대 과일인 망고 등을 준비해 훈련에 지친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한 재필리핀 해병대전우회 부인회는 장병 한 명 한 명에게 사탕과 과자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직접 포장해 전달하며 정성을 전했다.
전윤기 작전과장은 “선배 해병님들의 위문 방문은 해외에서 훈련 중인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전우회 선배님들과 교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해병대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문행사에는 필리핀 한인사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한인총연합회, 재향군인회, 심재신 한인총연합회 이사장, 중부루손한인회를 비롯해 앙헬레스의 아임마트와 마닐라의 한아름마트가 후원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해병 541기 동기회가 정성을 보태 후배 장병들을 응원했다.
특히 재필리핀 해병대전우회연합회는 평소 필리핀 교민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봉사와 현역 장병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위문행사 역시 전우회와 교민사회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 해병대 장병들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석한 가족들 또한 해병대 특유의 전우애와 단결된 모습을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말미에는 현역 해병대 장병들이 선배 해병들과 교민사회의 따뜻한 격려와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팔각모 사나이’와 ‘청룡은 간다’를 힘차게 제창하며 해병대 정신을 보여주었다. 이어 전우회원과 가족, 장병들은 모두 함께 ‘나가자 해병대’를 부르며 선후배 해병 간의 굳건한 전우애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행사장은 뜨거운 감동과 박수 속에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재필리핀 해병대전우회연합회는 앞으로도 필리핀 교민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병대 장병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해병대의 명예와 전우애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