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은 21일과 22일 장병들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전투력을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투부상자처치(TCCC) 경연대회’를 열고 장병들의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전투부상자처치 교육을 이수한 사단 예하 장병들이 부대별 팀을 이뤄 참가한 이번 경연에서 참가자들은 전문평가관이 부여한 상황에 맞춰 전술적 행동과 응급처치 절차를 수행하며 숙련도를 겨뤘다.
사단은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교전 중 처치 △전술적 현장·후송 처치 △의사소통 등 상황별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장병들은 적과 교전하는 상황을 가정해 안전 확보를 위한 소산, 은·엄폐, 대응사격을 한 뒤 부상자 분류와 의료키트를 활용한 응급처치, 도수후송, 이동 간 경계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어 대량출혈 처치와 기도·호흡 및 순환 관리, 저체온증 예방 등 전투 현장에서 요구되는 응급처치 절차를 시행했으며, 부상자의 전투 스트레스 완화와 상태에 따른 전술적 후송 절차까지 수행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팀별 평가가 끝난 뒤에는 통제관 주관으로 평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한 사항과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세부 항목별 현장교육을 진행해 장병들의 전투부상자처치 전문성을 높였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정호영 중위는 “다양한 실전 상황을 적용해 대응하면서 전투 현장에서 요구되는 응급처치 절차와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과 반복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전우와 국민을 지키는 해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2사단은 이번 경연 결과를 토대로 전투부상자처치 교육체계를 보완하고 대대급 부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관 양성교육을 실시해 전 장병의 응급처치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해병대2사단이 21~22일 개최한 전투부상자처치(TCCC) 경연대회에서 장병이 교전 중 처치 상황을 평가받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