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수), 합동참모본부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 등 합참 주요 직위자들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26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참가를 위해 방한한 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 회원국 증원장병들과 우호증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UFS 연습에 참가하는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구축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UFS 연습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반기에 이어 이번 연습에도 다양한 역량을 갖춘 각국의 장병들이 선발되어, 유엔사 회원국 중 캐나다, 호주 등 11개국 약 66여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판문점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한반도의 안보환경과 6ㆍ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ㆍ25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이 다수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네덜란드에서 온 에크렘 카레데니즈(Ekrem Karadeniz) 소령은 할아버지를 포함해 친척 3명이 6ㆍ25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우리 친척들이 모일 때면 6ㆍ25전쟁 이야기를 항상 했었다. 저도 한국에서 연합연습을 참가하게 되었는데, 군인으로서 그 인연의 특별함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인 캐나다의 스티브 스크라이버(Stephen Scriver) 소령의 할아버지도 6ㆍ25전쟁에 참전했다. 그는 “점점 더 발전하는 한국의 모습을 보며, 할아버지를 비롯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고,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측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권대원 합참차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6ㆍ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했던 국제사회의 연대가 오늘날 연합연습과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유엔사 회원국과 함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참은 2025년부터 전ㆍ후반기 연합연습 계기에 유엔사 증원장병과 우호증진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합참은 앞으로도 유엔사 및 회원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함께 만들어 온 연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사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