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특수수색대대는 지난 18~21일 강화도 작전지역 일대에서 야간 임무수행능력과 팀별 협동력을 높이기 위한 수영침투와 헬기 저고도 이탈, 전투사격 등 대대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색요원들이 유사시 종심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투기술과 절차를 익히고 팀별 협동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 훈련은 주둔지에서 훈련장까지 15㎞를 달리는 단체 달리기로 시작했다. 장병들은 전투체력과 정신력, 단결력을 다진 뒤 주야간 장거리 수영침투훈련에 돌입했다. 해상에서 방향을 유지하는 능력을 반복해 익히고, 야간에는 40㎞ 해상기동훈련을 병행했다.
둘째 날에는 고속단정(RIB)과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MUH-1을 활용한 저고도 이탈 침투훈련이 전개됐다. 장병들은 팀 단위 무장과 장비를 포장하고 인원·장비 점검, 헬기 탑승·이탈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이동 중인 고속단정과 헬기에서 해상으로 이탈했다. 수영으로 침투한 뒤 해안에 접안하고 재집결하는 과정까지 수행했다.
셋째 날에는 소형고무보트(IBS)를 활용한 야간 해상·수중침투훈련을 했다. 장병들은 잠수척후조를 운용하고 무장 수영침투를 했다. 제한된 시야와 빠른 조류 속에서도 팀원 간 의사소통을 유지하며 은밀하게 기동하는 능력을 길렀다.
마지막 날에는 적을 제압한 뒤 안전하게 퇴출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투사격훈련을 펼쳤다. 전방 일제사격과 기동·은폐사격, 보조화기 전환사격 등을 반복하며 상황별 사격전술과 즉각 대응능력을 연마했다.
해병대2특수수색대대장 백성욱 중령은 “개인과 팀 단위 임무수행 역량을 기르고 부대 전투력을 강화했다”며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전투기술을 갖춰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은밀·신속·정확하게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2특수수색대대 장병들이 대대종합훈련에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을 활용한 저고도 이탈 침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