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민정경찰 능력 배양을 위한 완전편성 소집훈련

by 관리자 posted Sep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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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해경·유엔사와 작전.jpg

해병대2사단 민정경찰 소집훈련에서 장병들이 해상 기동과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은 21·22일 강화도와 서측도서 해역 일대에서 민정경찰 능력 배양을 위한 완전편성 소집훈련을 전개해 작전대비태세를 완비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해경)과 유엔군사령부(유엔사) 군사정전위가 참석한 가운데 작전지역 해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전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후반기 꽃게 성어기 기간에는 불법조업 어선의 한강하구 진입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정경찰의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작전지역이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만큼 유엔사 정전협정·교전규칙과 민정경찰 운용지침 등 이론교육으로 시작됐다. 또한 해경의 최근 중국 조업선 활동 양상에 대한 특징과 최근 사례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단속 전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상에서는 불법 중국 조업선으로 묘사된 고속단정(RIB)을 대상으로 해상기동과 전투기술을 숙달했다. 불법 조업선을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출동 명령을 받은 민정경찰대는 4대의 고속단정으로 대형을 이루며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민정경찰대는 위력 시위와 근접 기동으로 선박이 자발적으로 철수하도록 유도했다. 이어 경고 방송과 시위 기동을 하며 선박의 진입을 차단했다. 훈련은 퇴거·나포작전과 우발상황 대비 절차를 숙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봉진(소령) 민정경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작전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빈틈없는 작전대비태세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