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은 지난 7일 부대 청룡관에서 ‘사단 드론 조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군의 감시·정찰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데 발맞춰 장병들이 평소 갈고닦은 조종·정찰 능력을 확인하고 실전적인 운용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에서 장병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드론으로 장애물을 통과하고 장비를 교체하는 등 실전적인 과제를 수행하며 감시·정찰 임무능력을 점검했다.
대회는 각 부대에서 운영하는 드론 소모임 활동을 결산하는 동시에 개인과 팀 단위 임무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장병들은 제한된 시간과 조건 속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드론을 운용하며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했다.
장병들은 먼저 정해진 지정 구간과 장애물 구간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과하며 드론의 기동성과 조종 숙련도를 겨뤘다. 단순 비행 기술뿐만 아니라 실제 임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교체 등 장비 운용절차도 평가에 포함됐다.
팀 단위 경연에서는 조종과 임무 확인, 장비 관리 등을 맡은 장병들이 긴밀하게 협력했다. 참가자들은 돌발상황에서도 각자의 역할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감시·정찰 임무의 전 과정을 익혔다.
해병대2사단은 이번 대회에서 확인한 부대별 드론 운용 수준과 우수 기법을 공유해 전반적인 운용 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장병들이 드론을 직접 운용할 기회도 확대해 미래 전장환경에 필요한 감시·정찰 역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정진우(중령) 교육훈련참모는 “실제 임무에 필요한 조종과 감시·정찰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장병들의 드론 운용역량을 높이는 시간이었다”며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2사단 드론 조종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