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는 지난 5일부터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구리동해수욕장 일대에서 장병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2차 상륙기습 기초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5일까지 계속되는 훈련은 상륙기습작전에 필요한 기초 전투기술과 IBS 운용능력을 체계적으로 숙달하고, 강인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부대는 교육생을 A·B조로 나눠 단계별 교육을 하고 있다. 장병들은 먼저 PT 체조로 기초체력을 다진 후 육상에서 패들링 자세와 동작을 반복 숙달했다. 이어 해상 패들링과 기동훈련을 하며 실제 상륙기습작전 수행에 필요한 절차와 상황조치 능력을 가다듬고 있다.
특히 무거운 IBS를 함께 운반하고 해상에서 패들링 동작을 일치시키는 과정은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장병들은 힘든 훈련을 함께 이겨내며 개인의 역할 수행이 팀 전체의 임무 완수로 이어진다는 점을 몸으로 체득하는 중이다.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병에게는 상륙기습 기초훈련 수료를 상징하는 휘장과 패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대는 훈련 전·중·후 단계별 위험성 평가로 안전 위해요소를 식별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기상과 파고 등 해상환경 변화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마련해 사고 예방과 훈련 성과 달성에 힘쓰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김태인 하사는 “보트를 함께 짊어지고 노를 저으며 각자 맡은 몫을 끝까지 해내는 것이 전우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꼈다”며 “이번 훈련에서 다진 전투기술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서북도서 절대사수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상륙기습 기초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해상 패들링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연평부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