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선봉여단은 27~29일까지 주둔지 일대에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산제일고를 포함한 10개 부사관 협약 고등학교에서 2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해병대는 2006년부터 협약고교 학생 대상 병영체험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해병대의 임무·역할을 소개하고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해병대의 역사를 이해하고 부대 곳곳을 둘러봤다. 둘째 날에는 상륙기습훈련과 첨단장비 시뮬레이터 실습 등 해병대 임무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상륙기습훈련에서는 팀 단위로 소형고무보트를 운반하는 방법과 패들링을 익히며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길렀다.
공수·드론·전차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주요 장비도 살펴봤다. 아울러 선배 부사관들과 부사관 준비과정 및 실무부대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경산제일고 1학년 김하랑 학생은 “해병대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강인한 정신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꼭 해병대의 일원이 돼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해병대1사단 선봉여단이 개최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병영체험 중 착용할 전투복을 받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