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은행잎 아래 펼쳐지는 천년 전주의 멋과 풍류
‘2026 전주 은행나무 풍류축제’ 11월 6일~15일
-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전주향교·전주동헌 일원에서 열흘간 개최
- 詩書歌樂舞宴(시서가악무연)이 어우러지는 전통문화예술 한마당
- 한시·사진 전시, 전통공연, 소원지 걸기, 풍류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마련
노란 은행잎이 물드는 가을, 천년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옛 선비들의 멋과 풍류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2026 전주 은행나무풍류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배, 총감독 임영식)는 오는 11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흘간 전주향교와 전주동헌 일원에서 ‘2026 전주 은행나무 풍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노란 은행잎이 내려앉는 계절, 전주의 풍류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주향교의 수백 년 된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예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을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시(詩)·서(書)·가(歌)·악(樂)·무(舞)·연(宴)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전통 풍류문화를 오늘의 생활 속에서 되살리고, 전주향교와 전주동헌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 수백 년 은행나무에 소원을 담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전주향교 명륜당 앞 은행나무에서 6일(금)과 14일(토)에 진행되는 ‘은행나무 소원지 걸기’와 ‘헌다례(獻茶禮)’다.
예로부터 은행나무는 학문과 지혜, 장수와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전주향교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유생들의 학문과 꿈을 지켜본 역사적 상징물이다.
관람객들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에서 저마다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걸고, 은행나무에 차를 올리는 전통 헌다례를 감상하며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한시와 시조창, 대금과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풍류 한마당
축제 기간에는 전통문화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풍물패 공연을 비롯해 시조창, 대금 연주와 버스킹,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우리 고유의 음악과 예술을 만날 수 있다. 11월 14일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소리꾼 김연 명창의 판소리 공연도 예정돼 있어 축제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사단법인 패성한시회가 마련하는 제44회 전국한시백일장 시상식과 풍류 한마당도 열려 옛 선비들의 시문학과 풍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 돌담길에서 만나는 한시와 전주 가을 풍경 사진전
전주향교와 전주동헌의 고즈넉한 돌담길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특별한 문화예술 전시가 열린다. 사단법인 패성한시회가 주관하는 전국한시백일장 입상 작품 전시를 통해 우리 한시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학의 가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영식 사진작가의 ‘전주향교·전주한옥마을 가을 풍경’ 사진전이 열린다. 전주향교와 전주동헌, 전주한옥마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전통 건축과 자연이 어우러진 전주의 서정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전주동헌 앞에는 지역 명사와 문화예술인들이 기증한 작품과 소장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축제 후원 갤러리’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예술작품을 소장하는 즐거움과 함께 지역 문화축제를 후원하는 뜻깊은 기회도 가질 수 있다.
■ 전통차부터 목판·멋글씨·캐리커처까지 다채로운 체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전주향교의 가을 정취를 감상하며 전통차를 즐기는 ‘풍류차 다(茶)방’을 비롯해 목판 체험, 멋글씨, 캐리커처 드로잉, 전통매듭 만들기, 기념사진 촬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된다.
축제 후원쿠폰은 1매 5,000원으로, 행사장 운영본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후원쿠폰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기념품을 선택할 수 있다.
■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전주의 가을 축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주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주향교와 전주동헌의 역사적 공간을 무대로 공연과 전시, 체험을 결합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의 전통 풍류문화가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 속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가꾸어 나가는 지속 가능한 문화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노란 은행잎이 내려앉는 전주향교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시와 음악, 차와 예술을 함께 즐기는 ‘2026 전주 은행나무 풍류축제’는 깊어가는 전주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 https://jginkgofesta.kr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