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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용2011.07.05 19:46

한겨례신문의 해병대 왕따문화 기수열외가 방아쇠? 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한겨례신문 김도현기자) 대 2사단 소속 김아무개(19) 일병은 왜 동료들에게 K-2 소총의 방아쇠를 당겼는가?

해병대 2사단의 강화군 소초 내무반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킨 김모 상병(19)은 5일 ‘기수열외’와 만연된 구타행위 등 해병대의 고질적인 병폐가 이번 사건의 원인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 상병은 이날 대전국군병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사고조사단과 문답을 통해 “이번 사고원인이 개인 신상 문제냐”고 묻자 “아니다. 너무 괴롭다. 죽고 싶다. 더 이상 구타, 왕따, 기수 열외는 없어져야 한다”고 답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기수 열외’는 부대원들 사이에서 특정 해병을 후임자들이 선임 취급도, 선임자들이 후임 취급도 해주지 않는 해병대 특유의 왕따 문화를 일컫는다.

김 상병은 ‘누가 왕따를 시켰는가’라는 질문에는 “선임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 ○○○의 주도로 후임병들이 선임 대우를 해주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김 상병은 이번 사건원인이 집안 문제냐고 묻자 아니라고 했다”면서 “김 상병과 사고조사단의 문답은 필담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인권위 “해병대서 상습 구타와 가혹행위 견디는 것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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