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해병대사령관 원더풀! 한국해병대(2009년)

by 운영자 posted Aug 15,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크기변환_영국해병대사령관.jpg

 

 

- 영국 해병대사령관 첫 방한, 한국 해병대와 군사외교 활동 가져
- 해병대사령부 등 해병대 부대 방문 통한 양국 해병대간 우호 증진
- 판문점 방문, 분단된 한반도 현실 속 해병대 역할의 중요성 공감

 

 

eng_04.jpg
한국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한 영국 해병대 사령관 앤드류 샐몬 소장
eng_05.jpg
해병대1사단에서 상륙훈련 시범을 참관하고 있는 앤드류 샐몬 소장
 

 

 

 

eng_01.jpg
 
eng_02.jpg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영국 해병대사령관 앤드류 샐몬소장(Major Gen. Andrew Salmon)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 1∙2사단, 교육훈련단 등 해병대 부대를 방문하며 군사외교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영국 해병대사령관의 방문은 한∙영 해병대친선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한국 해병대사령관 이홍희 중장도 지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영국 해병대를 방문하여 군사외교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영국 해병대사령관 앤드류 샐몬 소장은 11월 18일 오전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하여 한국 해병대의 현황을 소개 받았으며, 한반도 안보 환경에서 한국 해병대의 주요 역할과 수행하고 있는 주요 임무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에는 해병대1사단을 방문하여 상륙훈련시범 참관을 통해 해병대의 상륙작전 능력과 한반도지형에서의 상륙작전 개념을 이해하고 한국 해병대의 위용과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19일 오전에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방문하여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한국 해병대의 신병교육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김포 해병대2사단을 방문, 수도권 서측을 방어하는 해병대의 경계작전 지역을 방문, 방어부대로서의 해병대의 역할 또한 확인했다.
방문일정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판문점과 중립국 감독위원회를 방문하여 한반도의 안보환경과 대립하고 있는 북한군의 현황을 청취하며 세계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을 체감했다.
영국 해병대는 지난 4월 15일 해병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여 축전과 사령관 축하영상을 보내 왔으며, 해병대 발전 국제 심포지엄에도 고위관계자가 참석할정도로 한국 해병대와 친선을 유지해 왔으나 영국 해병대사령관이 한국 해병대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 영국 해병대사령관의 방문은 그동안 유지해 왔던 양국 해병대의 우정을 더욱 더 공고히 할뿐만 아니라 향후 활발한 교류증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국 해병대는 일명 왕실 해병대(The Royal Marines)라는 공식적인 이름 외에도 그린베레로 알려진 코만도(Commando)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그 용맹성을 인정받은 부대이다.
영국 해병대는 특수임무 작전부대를 포함하여 병력7천여명과 자체 항공대대, 상륙강습 수단을 갖고 있어 독자적인 여단급 상륙작전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보유하고 있다.<해병대지 3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