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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61주년을 보내면서 해병대를 위한 기도

 

김한식 : 전 국방대학원교수, 정치학박사, 에스라성경대학원 총장

 

우리의 생각을 다 아시는 하나님!

지금까지 지내온 우리의 삶을 돌이켜 봅니다. 죽음의 세력이 수없이 우리를 스쳐 지나갔던 지난 일들을 기억합니다. 격동의 시련기에 몸서리치도록 아팠던 지난 날 우리 조국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 모멸과 냉대, 이별과 체념, 형제를 의심하고 미워했던 증오의 그늘, 배고픔과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그날을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주님은 지금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정치를 잘했기 때문이 아닌 것을 저희들은 잘입니다. 남달리 자원이 있었던 것도 아니며, 영토가 넓거나 위치가 좋았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가진 게 없었고 국가예산의 3분지1을 국방비로 충당해야 하는, 하나도 제대로 조건을 갖춘 것이 없었던 상황임을 잘 압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핫Ut고 믿음의 활화산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오 ! 주님, 이 사실을 잊지 않게 해 주옵소서 !

틈만 있으면 교만에 빠지고 마는 우리의 나약함을 다 아시는 하나님!

이제 해병대의 일원이 되어 조국방위의 전위대가 된 해병대의 식구를 생각하며 기도를 드립니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자유를 위해 전쟁터에 싸울 때, 세계인의 찬사를 받도록 용기와 희생의 마음을 주셨던 것을 감사드립니다.

 

숫자도 많지 않았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였지만, 한번 나타나면 전세가 뒤엎어지고 적은 간담이 서늘해 지며 우리 국민들은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국민들이 우리 해병대를 믿고 사랑하였고, 우리 해병대는 적진 가운데도 누비고 다녔습니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 믿으며 때로는 예비역으로 국내의 곳곳에서 자기의 일터를 일구어 가며 자랑스러운 해병으로서 지금도 최선의 삶을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기를 좋아하시는 하나님 ! 오랫동안 이러한 해병대 스스로의 훈련과 노력으로 일구어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사랑하시는 수많은 당신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결과인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태어나기 전부터 어떤 계획을 세워 놓으시고 계획하신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끌어 가시는 분이심을 말씀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해병들이 해병대란 특수조직의 일원이 되었다는 이유 때문에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주님을 섬기게 된 것을 보면서 해병대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6.25와 베트남 전쟁에서 많은 믿음의 해병 지휘관들이 역경 속에서도 승전을 이끌었음은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그들이 고백합니다.

 

해병으로서 갖는 성실함과 충성스러움 그리고 자기희생의 아름다운 미덕에 더하여 주님을 알게 되면서 성령의 열매가 영걸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은 일찍부터 해병대에 대한 당신의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계셨음을 알게 됩니다.

 

의지적으로 순종할 때 그토록 기뻐하시는 하나님 !

지금 이 순간에도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 당신이 바로 내 곁에 계시며, 내 생애를 당신의 그 깊은 관심속에서 인도하시며, 당신의 광대하고도 크신 능력을 체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인 줄 믿고 의지합니다.

 

여기 해병대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내일의 꿈을 그려 보려고 합니다. 해병이 된 그리고 해병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시옵소서. 지난 40여년간 하나님께서 친히 훈련시켜 연단시켜 준 은혜로 하나님의 은혜를 더 짙게 체험하게 되었고 더 많은 수의 하나님을 믿는 해병들이 여기 있사오니 이제 한 차원 높은 보다 성숙한 신앙의 해병이 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여 이제 특별히 기도드립니다.

어제의 해병들이 인간적인 적개심에서 그 용맹과 위력이 나왔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악한 적군을 무찌르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 어제의 해병대가 전쟁에서 승리하는 목표달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이제부터는 역사를 지배하시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모든 조직발전 과정마다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는 해병대가 되게 하시옵소서.

 

어제의 해병대가 인간의 찬사와 자신의 명예를 중시하였다면,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잘했다고 칭찬하시는 의롭고 선하며 강하고 담대한 해병대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나라 해병대가 한번 나타나면 그 곳에는 불의가 떨며 도망가게 하시고, 하나님이 없다고 우기는 공산주의 유물론을 숭상하는 마귀의 세력이 고개를 들지 못하게 하옵소서.  해병대가 가는 곳에는 정의가 가득차고 사랑이 충만하고 평안이 깃들게 하소서. 또한 약자들이 포근함을 느끼고 눌린 자가 가슴을 펼 수 있게 하소서. 

 

증오와 분열, 시기와 질투, 갈등과 분쟁의 세력들이 해병대가 온다는 소리만 듣고도 도망치게 하옵소서. 해병의 끈끈한 전우애가 약자의 대변자로, 눌린 자의 해방자로, 억울함을 당한 자의 친구가 되어 이 나라 방방곡곡에 힘차게 퍼져나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국민 누구의 가슴속에나, 국가정책결정자의 마음속에나 해병들의 저의감과 애국심 그리고 충성심이 그리워지게 하옵소서 ! 그리하여 해병대의 일거수일투족이 총검보다 수천배나 강력한 정신적 지주가 되게 하옵시고, 당면한 이 나리의 선진국 진입과 장차의 한반도 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대역사의 기수가 되게 하옵소서 !

 

이제 구각을 벗어버리고 빛나는 눈동자에 주님의 명령을 기다리는 새롭게 거듭나는 해병대가 되고자 하오니, 주님 살펴 주시옵소서, 모름지기 간부들은 로마제국의 위엄있는 지배자 같은 위상이 아니라, 주님의 발 앞에 엎드리는 백부장같은 겸손한 청직이의 자세를 갖도록  하옵소서.

이스라엘을 격파한 전략가로서의 아랍 장군 나아만이 아니라, 에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여 아람의 선교사가 된 믿음의 나아만이 되게 하옵소서 !

 

시대착오적인 북한의 유물론자를 향하여 그리고 자유세계를 향한 증오심에 가득찬 모슬렘을 향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전신갑주를 입고서 복음과 사랑의 대 상륙작전을 감행하는 믿음의 해병이 되게 하옵소서 !

말세의 증후가 농후한 이 21세지 초반 이 난세에 하나님의 십자가 군병으로서 우리의 정예 강군 해병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가장 충성스럽게 몸과 마음과 뜻이 잘 갖추어져 있는 필승의 무적 해병대가 지금 하나님의 작전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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