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방공대대가 실시한 주특기 경연대회에서 평가관이 발칸 운용요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전승훈 하사

해병대6여단 방공대대가 30㎜ 차륜형 대공포 천호, 20㎜ 대공포 발칸,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 등 방공무기 운용능력을 점검하며 필승의 방공 대응태세를 갖췄다.

해병대6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백령도와 대·소청도에서 중대별 주특기 능력을 배양하고, 유사시 즉각 조치가 가능한 방공무기 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 방공대대 주특기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평가는 천호, 발칸, 신궁, 천마 등 7개 방공분야에 대한 이론평가와 절차 시연을 통한 운용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방공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병기·보급·수송·통신·의무·화생방 등 병과를 대상으로도 주특기 평가를 병행하며 전반적인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6여단은 각 분야 최우수자와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주특기 경연대회에서 통제·평가단장을 맡은 김지현 소령은 “경연대회를 통해 방공무기 운용 요원의 임무 능력을 평가함과 동시에 이들의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 공중 위협에 행동으로 응징할 수 있는 필승의 방공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실전적인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