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상륙지원단 수송대대의 화장실은 2008년 12월 12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수홍)가 조선일보(사장 방상훈)와 공동으로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는 화장실 관련 최고의 상인 아름다운 화장실대상 군특병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방일보 2008년 11월19일] 해병대 상륙지원단 수송대대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탄생시켜 병영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있다.

이번 화장실 개선 공사는 장병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간인 화장실의 리모델링을 통해 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주기 위해 계획됐다.

나아가 부대 화장실 개선으로 선진 병영문화를 창출하자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 부대는 타 부대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화장실을 꾸며 보자며 간부를 중심으로 자율적 모금을 통해 10일간 부대 장병 모두가 하나 되어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장병들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레인보우 화장실’로 정했다.

화장실 리모델링의 기본 디자인 개념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 창출’로 정하고, 각 대변기 칸마다 테마를 설정해 문패를 붙이고 벽면에 여러 가지 장식과 그림을 가미해 마치 휴게실처럼 꾸몄다.

또 편리함과 에너지 절약을 고려해 화장실 천장의 조명과 음악을 전자감응 방식으로 만들어 화장실에 들어오는 동시에 점등과 차분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게 만들어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륜 기자   lyuen@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