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2보병사단 기동대대 군견 달관이가 8일 은퇴식을 앞두고 참여한 국지도발 대비 훈련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은퇴식 중인 달관이.

달관이와 함께 조양 구조에 나선 박상진 원사가 달관이와 공놀이를 하는 모습.

조은누리(가운데) 양과 가족이 달관이를 쓰다듬고 있다.

은퇴 전 마지막 훈련 중인 달관이.

[국방일보 2022.12.08] ‘네 발의 전우’이자 지난 2019년 산행 중 실종된 조은누리 양을 찾아내 ‘영웅’이 된 군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군견, ‘달관’이가 8일 육군32보병사단에서 은퇴했다.

사람으로 치면 70대, 체력적인 문제로 ‘제2의 견생’을 맞은 달관이는 국지도발 대비 훈련으로 군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은퇴식에는 조은누리 양과 가족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10년 동안 정찰견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군 생활 마지막 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글=조수연/사진=김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