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보기 검색열기

해병대 최초 세 쌍둥이 빨간 명찰 탄생.jpg

해병대 최초로 세쌍둥이 해병대원이 된 김용호·용환·용하 이병(왼쪽부터)이 서해수호 의지를 다지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 최초 세쌍둥이 해병대원이 탄생했다.

 

8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연병장에서 열린 신병 1267기 수료식에 김승학 교훈단장이 해병자격을 선포함으로서 1267기 1154명의 해병이 탄생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세쌍둥이 김용호·용환·용하 이병이 7주간의 혹독한 훈련을 마치고 함께 해병대의 일원이 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들 세쌍둥이는 해병 1203기로 연평도에서 복무했던 큰 형 김동화 예비역 병장의 추천으로 해병대 입대를 결심하고 나란히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 같은 기수로 입대지원서를 제출했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세쌍둥이가 입대도 한날한시에 한 것. 또한 큰 형에 이어 4형제가 해병대 가족이 되는 진기록도 갖게 됐다.

 

첫째 김용호 이병은 “연평도 포격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지만, 안보 현실에 큰 걱정을 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후 연평도에서 나라를 지키는 형의 모습을 보고 해병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고, 둘째 김용환 이병은 “연평도 포격전 수기집을 읽으며 해병대를 선택한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다”며 “두 형제뿐 아니라 함께 훈련받은 동기의 도움이 있었기에 극한의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셋째 김용하 이병은 “학교 다닐 때도 서로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도와주며 큰 도움이 됐다”며 “해병대에서도 힘들 때 서로 도와주며 해병대의 가족 같은 단결력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됐다”고 답했다.

 

어머니 백희정 씨는 “보물 같은 세쌍둥이가 7주간의 고된 훈련을 마치고 당당하게 수료해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해병대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쌍둥이 해병들은 큰 형에 이어 해병대6여단에 배치받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수호하게 됐다. 이들은 2주간의 상륙군통신운용병 교육을 마친 뒤 백령도로 배치될 예정이다.






  1. 군 30세 이상 장병 1차 접종 내달 초 완료 계획

    30세 이상 장병 대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앞두고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이세린 간호장교가 백신 접종실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일보 조용학 기자 [국방일보 2021.04.27[ 국방부가 28...
    Date2021.04.28 Views120
    Read More
  2. 보훈처, 국가유공자에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 제공한다

    보훈처, 국가유공자에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 제공한다 국가보훈처가 시연회에서 선보일 자율주행 휠체어 모형도. 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구현하기 위한 지원 활동...
    Date2021.04.27 Views136
    Read More
  3. 상륙공격헬기, 우리 기술로 만든다…제135회 방추위 결과

    상륙공격헬기, 우리 기술로 만든다…제135회 방추위 결과 [국방일보 2021.04.26] 입체적인 고속 상륙작전 구현과 서북도서 방위 능력을 향상할 상륙공격헬기가 우리 기술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제1...
    Date2021.04.27 Views127
    Read More
  4. 방위사업청, 자율주행 기능 탑재 무인수색차량 개발 본격 궤도

    방위사업청, 자율주행 기능 탑재 무인수색차량 개발 본격 궤도 탐색개발을 마친 무인수색차량의 모습. 무인수색차량은 통제차량(오른쪽)과 무인차량이 한 조를 이루며 통제차량 내부의 장치를 통해 무인차량을 원격조...
    Date2021.04.23 Views95
    Read More
  5. 해군 경항모 엔진, 재래식 추진체계로 결정

    지난 2월 4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해군-충남대 공동주최 경항공모함 세미나’에서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정승균 소장이 ‘경항공모함의 작전·전략적 유용성’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
    Date2021.04.22 Views60
    Read More
  6. 선진해군 연중 공모전 개최

    해군은 21일부터 전 장병 및 군무원, 사관생도 등을 대상으로 선진해군 연중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선진해군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해군 전 구성원의 신념화·행동화를 목적으로 수필, 웹툰, 포...
    Date2021.04.22 Views126
    Read More
  7.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시한부 경계작전태세 확립’ 추진 결과에 대한 전술토의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15일 ‘시한부 경계작전태세 확립’ 추진 결과에 대한 전술토의를 진행해 군사경찰단 김재용 대위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15일 해군사관학교, 교육사령...
    Date2021.04.19 Views188
    Read More
  8. 서욱 국방부장관, 수도병원 방문 특별방역점검

    서욱 국방부장관, 수도병원 방문 특별방역점검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을 위해 지난 16일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한 서욱(왼쪽) 국방부 장관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
    Date2021.04.16 Views101
    Read More
  9. 육군특수전학교, 저격요원 양성 매진

    14일 경기 광주시 육군특수전학교 저격수 자격화 교육과정 장병들이 주둔지내 저격수 사격훈련장에서 저격진지 점령후 표적식별 등 저격수 임무수행절차를 하고 있다. 광주=국방일보 이경원 기자 육군특수전사령부(특...
    Date2021.04.14 Views349
    Read More
  10. 해병대 최초 세 쌍둥이 빨간 명찰 탄생

    해병대 최초로 세쌍둥이 해병대원이 된 김용호·용환·용하 이병(왼쪽부터)이 서해수호 의지를 다지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부대 제공 해병대 최초 세쌍둥이 해병대원이 탄생했다. 8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연병장...
    Date2021.04.08 Views326
    Read More
  11. 국방부, 연평도포격전으로 명칭 변경

    국방부, 연평도포격전으로 명칭 변경 국방부는 31일 ‘연평도 포격 도발' 정부 공식 명칭을 ’연평도 포격전’으로 변경했다고 밝히고 이날 연평도 포격전용어 변경 지시를 각급 부대에 하달했다.다만 국방부는 장병 교...
    Date2021.04.02 Views121
    Read More
  12. 국립서울현충원 2021년도 현충원 호국문예 백일장 그림 그리기 대회 안내

    국립서울현충원, 제30회 호국문예 백일장/제16회 그림 그리기 대회 안내 참가 신청 ☞ www.2021snmb-contest.com 매년 5월에 실시하는 국립서울현충원 호국문예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인해...
    Date2021.04.02 Views15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236 Next
/ 236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