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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호국훈련 성공리 마무리 / 국방일보 2012.11.02

 

 ‘적 도발 시 단호한 응징 각오 보였다!’

 2012년 호국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된 올해 호국훈련은 남북한 긴장이 증대되는 가운데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뜨거웠다.

●공격·방어 보완 강점은 극대화

 각 부대 장병들은 평소 갈고닦은 전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해 성과도 높았다.

 청군과 황군의 쌍방훈련으로 공격 및 방어를 교대하며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했다. 적보다 우세한 강점은 극대화했다. 훈련 후반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급습한 초겨울 추위도 훈련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급강하한 수온주를 전투 능력 배양의 호기로 삼으며 훈련에 매진했다.

 각 작전사는 합동·연합훈련을 확대해 통합작전의 효율성을 직접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육·해·공군의 합동작전도 완벽하게 익혔다. 좀 더 세밀한 설계와 절차 진행으로 통합화력 극대화를 꾀했다. 미군과의 연합작전 능력도 숙달했다. 완벽한 한미 호흡을 자랑하며 적 분쇄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훈련을 총괄한 합참중앙통제본부는 훈련 참가 부대에 최대한의 자율성과 전투력 발휘를 위한 여건을 보장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했다. 유사 훈련 및 지휘검열을 호국훈련과 병합 실시하게 해 집중력을 높였다. 유사 훈련 중복에서 오는 비효율성도 없앴다. 통제본부는 훈련통제 및 평가단 최소화로 지휘관들의 지휘 여건을 보장해 줬다. 이를 통해 비상사태 시 대비태세 유지에도 한 치의 모자람이 없도록 했다.

●어떤 도발도 즉각 대응, 사기↑

 장병들의 훈련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부대마다 전역을 연기하며 훈련에 참가하는 장병들이 이어졌다.

 이들의 호국의지는 바이러스처럼 동료 전우에게 감염됐다. 어떤 도발도 즉각 대응으로 되갚아 줄 수 있다는 사기가 충천했다.

 훈련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육군1군단이 임진강에서 도하 및 도섭작전을 완벽하게 진행하며 적 도발 대응력을 숙달했다.

 공군은 이번 호국훈련에서 합참 주도에 따라 지·해상군과 연계한 실전적 합동작전을 수행했다.

 호국훈련 기간 중 이뤄진 대규모 한미연합 편대군 훈련인 12-2차 맥스선더를 통해 연합 공군전력은 적 전략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고 유리한 전장 상황을 조성하는 기술을 연마했다. 특히 E-737 피스아이 조기경보통제기가 최초로 훈련에 동참해 임무를 사전 점검하기도 했다.

 또 지상군의 원활한 군수지원을 위해 적 기지를 아군의 기지로 재구축하는 항공추진보급기지(ATSP) 실제훈련도 이뤄졌다. 한국군 단독으로는 최초인 이번 훈련에서 공군은 전시 증·창설 계획에 준해 전국 27개 공군부대에서 소집한 긴급대응대대의 원활한 운용 능력을 배양했다.

 10전투비행단은 육군 군단 작계시행과 연계한 근접항공지원 훈련과 서북해역에서 북방한계선(NLL) 국지도발에 대한 합동 방공훈련을 하며 공중우세를 달성했다. 19전투비행단을 비롯한 여러 비행단이 기지전력 보호와 항공작전 수행 능력 보장을 위해 지역 책임 육군부대와 함께 합동기지방어 훈련을 했다.<이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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