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가 창원시에 보낸 감사패. 창원시

창원시는 해병대사령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해병대발상지로’ 도로명 부여 등에 대한 해병대 전 장병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창원시가 조성한 해병대발상지로 명예도로명판

‘해병대발상지로’는 대한민국 해병대의 발상지로서 국가 안보 위기 시 용전 분투한 해병대의 위상을 알리고 호국정신과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부여한 명예도로명으로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이동교~덕산초등학교 간 719m 구간이다. ‘해병대발상지로’는 지난 6월 21일 부여되었고 7월 2일 도로명판이 설치되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해병대전우회의 감사패에 이어 해병대사령부의 감사패를 수여받아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1949년 4월 15일 창설된 이래 6·25전쟁과 베트남전을 거치며 목숨을 바쳐서라도 반드시 이기는 호국 영웅의 발상지가 창원시라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위한 헌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해병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