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비행 성공 !

by 운영자 posted Jan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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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육지를 넘어 바다를 향해 힘차게 비상 !


-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비행 성공 ! “15년 개발 완료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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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하성용) (이하 KAI)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초도비행을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사천 KAI 본사에서 진행된 초도비행시험은 방위사업청과 합참, 해병대, KAI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관했다. 


약 30여 분 간 진행된 초도비행은 시험비행조종사 2명과 기술사 2명이 탑승한 가운데 전진과 후진, 방향전환 등의 지상테스트는 물론 80피트 상승 후 제자리 비행과 방향전환 비행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상륙기동헬기는 대한민국 최초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상임무장비와 함상 운용기술을 적용해 함정/해상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체를 최적화하였다.


KAI는 혹한기테스트와 함상운용테스트 등을 거쳐 올해말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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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항법장비와 장거리 통신용 무전기, 해상불시착 시 승무원 탈출시간과 기체를 보호할 수 있는 비상부주, 장거리 해상비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했으며, 부식방지를 위한 기체 방염과 함상운용이 용이하도록 주로터 접이방식을 개선했다.

2013년 7월 본격개발에 착수한 상륙기동헬기는 이번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혹한기 테스트, 함상운용시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규 장비와 비행성능을 검증 할 예정이며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륙기동헬기 개발로 해병대는 독자적인 상륙작전 능력 향상은 물론 작전반경과 기동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