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해병대 측은 10월 6일 오후 12시45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해병대 실외 사격 훈련장에서 K-4(고속유탄발사기) 사격 훈련 중이던 해병대 2사단 A(21) 병장이 탄약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훈련을 하던 같은 해병대 사단 B(20) 병장은 다행히 목 부분을 가볍게 다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뉴스엔>

오늘 낮 12시 45분쯤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해병대2사단 실외 사격 훈련장에서 훈련중이던 스물한 살 이 모 병장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 모 병장은 K-4라 불리는 고속유탄발사기로 사격 훈련을 하다 장전된 탄환이 폭발해 팔 부분을 크게 다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했지만, 2시간 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해병대측은 전했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고속유탄발사기의 결함 내지는 장전된 탄환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함께 훈련을 하던 같은 사단의 스무살 이 모 병장도 목 부분을 다쳐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이예진 / opennew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