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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해병대 교육훈련단(단장 이해승 준장·이하 교훈단)이 신세대 장병들의 체력저하와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강소대'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교훈단은 지난 2월 입소한 1111기부터 과체중인 신병이나 과체중은 아니더라도 좀 더 가볍고 다부진 신체로 단련하고 싶은 신병 등의 지원을 받아 최강소대를 구성, 훈련시키고 있다.

최강소대원들은 아침마다 PT체조와 3km 구보, 식사 전 스트레칭과 PT 체조, 2개 코스의 장애물 통과훈련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특히 최강대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매 훈련에서도 타 소대보다 높은 합격점을 기준으로 적용받아 신체를 단련시키며 최강전사의 면모를 갖춰나간다.

 

식이요법을 병행, 타 소대에 비해 절반 정도로 식사량을 조절하고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는 대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영양제를 공급받는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입소 당시 '몸꽝'이던 신병들은 훈련을 마칠 무렵 평균 15~20kg을 감량하며 '몸짱'으로 변신, 과체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내고 동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힘든 훈련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의지를 다진 최강소대원들이 타 소대보다 더 강한 공동체의식을 갖고 훈련을 거듭할수록 성취감이나 자신감이 넘치는 '군인다운 군인'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제1신병교육대장 유창훈 소령은 "최강소대는 타 소대보다 2배 이상의 체력단련을 하고 더 강한 교육을 받기 때문에 교육을 마치고 나면 자신감에 차 긍정적으로 군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강소대원들은 전역한 후에도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민규기자 sm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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