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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바닷길의 속살을 흠뻑 만끽할 수 있는 제주올레 제8코스(16.3㎞.대천~예래동)의 백미인 해병대길 구간이 낙석위험으로 통제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은 향후 안전성 진단에 따라 최악의 경우 폐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주올레 사무국은 지난 6월 8코스 해병대길 절벽에서 바위 2개가 굴러 떨어진 것을 확인한 후 진입을 통제했다. 제주올레 홈페이지에도 지난 6월 30일부터 8코스 해병대길 출입통제 공지가 떠있다. “해병대길이 장마철 폭우와 비바람으로 인한 낙석위험이 높아 통제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8코스 올레꾼들은 속칭 ‘조른모살’ 해변에서 하얏트호텔 방향으로 우회하고 있다. 일부 올레꾼은 통제 사인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해병대길까지 접근했다 뒤늦게 통제 사실을 알고 되돌아가는 불편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올레는 해병대길 구간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서귀포시에 요청했고 그 결과에 따라 제주올레 8코스의 대폭 수정도 불가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질학자 등 전문가들의 현장 확인을 먼저 실시한 후 안전진단까지 필요하면 전문기관에 의뢰할 것”이라며 “늦어도 11월까진 안전성 검토를 마무리, 해병대길 존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해병대길은 올레 8코스의 백미로 꼽혀온 데다 해병93대대의 도움으로 개척된 상징적 의미도 큰 터라 만일 폐쇄될 경우 안타까움이 클 전망이다.
한편 제주올레 8코스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 ‘해안누리길’ 52곳에 포함됐다. 도내 해안누리길은 총 9곳이다. 
 
지역N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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