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보기 검색열기
조회 수 721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대리점에 항의 쇄도…난동에 경찰출동까지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출시한 지 두 달도 안된 삼성전자 갤럭시S3의 가격이 최근 급격히 떨어지자 먼저 구입한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가격 인하로 인한 마찰 사례가 늘고 있다.

31일 대구지역 이동통신 대리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최신 기종으로 출고가가 99만4천400원인 갤럭시S3 LTE 모델을 할부원금 70만원 안팎에 판매 중이다.

 

지난달 10일께 출시된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불과 50여일만에 20만원이상 급락한 것.

갤럭시S3는 출시 이후 한 달 정도 90만원대에 팔리다가 이동통신업체 및 제조업체의 보조금 확대로 지난 23일께 50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전 모델이 약 3개월 동안 출고가 수준을 유지하다가 서서히 떨어졌기 때문에 갤럭시S3의 가격 급락에는 대리점주들조차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특히 일부 인터넷사이트에서 KT용 갤럭시S3 LTE 모델을 번호이동 조건으로 27만원에 판매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고객을 기만하는 사기'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KT 측은 "현재 갤럭시S3의 판매가격은 74만원으로 일부 인터넷 판매업체가 실적 때문에 한정된 물량을 처리하려는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소비자들은 최신 기종이 '싸구려'가 돼버린 느낌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대리점 판매직원들은 이동통신업체와 제조업체의 정책변화 때문이라고 고객들을 달래지만 하루에만 몇 차례씩 흥분한 고객들의 항의에 시달리는 형편이다.

한 대리점주는 "같은 날 오전·오후에 10만원씩 가격 차이가 나고 다음날에는 2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면서 "매일 단가표를 받아보면 가격 변동이 심하다"고 털어놨다.

다른 대리점주는 "스마트폰 가격변동이 잦아 흥분한 고객들이 매장에서 영업을 방해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최근에는 경찰관이 출동한 게 두 번이나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동통신업체와 제조업체가 보조금을 비슷하게 부담하는 관례를 고려하면 가격급락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해치는 삼성전자의 가격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과 LG 옵티머스G 등의 출시 시기가 다가오고 펜택 베가레이스5가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조급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8/30/0200000000AKR20120830190300053.HTML?did=1179m >

 





?
  • ?
    토토로 2012.09.07 05:12

    휴... 저는 초기 판매당시 포인트 제하고 60만원대에 구입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0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신인균이 원상회복에 제동을 거는 모양입니다! 2 자립찌 2011.04.21 17505
349 자살훈련병은 진료소에서 쫓겨났다 file 김종영 2011.05.30 8923
348 자리잃는 장군 30여명 야전부대 부지휘관으로 활용 김종영 2011.05.30 6376
347 입양된아이의유산 ututut 2011.07.14 7040
346 임혁필 치아 부정교합 방위판정에도 해병대지원 file 운영자 2010.10.31 11728
345 임혁필 사촌동생, 해병대 총기난사 사망자중 한명 ‘이럴수가’ file 운영자 2011.07.05 6531
344 임채무 해병대사령관 file 슈퍼맨 2010.06.26 15720
343 임전필승의 각오로 바다에 뛰어들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 file 운영자 2013.01.01 8252
342 일본 자민당, 해병대 보유 추진 운영자 2013.05.18 8009
341 일본 대지진 지역에 또 7.4 '강진' 이대용 2011.04.08 11413
340 일가족 8명 3대가 모두 해병대 1 file 배나온슈퍼맨 2012.10.07 9264
339 일 자민당, 해병대 신설·MD 강화 추진 운영자 2013.05.18 8181
338 인터넷편지요~~인원수 1 jej 2011.04.28 16615
337 인천항 ‘현빈 효과’ 별로…해병대는 ‘과잉보호’ 논란 해순이 2011.04.28 9580
336 인천경찰, 차량 절도 음주운전 해병대 장교 입건 배나온슈퍼맨 2011.07.29 6675
335 인천 학생들 '해병 아저씨 화이팅!' 위문편지 슈퍼맨 2010.12.01 9430
334 인도에 갇혀있는 이탈리아 두 해병, 12억원 주고 두 주간 고국에 머물수도 운영자 2012.12.20 4434
333 이효리 해병대 방문 과거사진 공개, 섹시미 대신 청순미 발산 화제 file 운영자 2011.02.04 11434
332 이정, 해병대복무 전우들의 이별이야기 신곡발표 file 해순이 2010.10.25 12348
331 이정, 해병대 가고 싶어하는 유승호에게 "고등학생이라 아직…" file 해순이 2011.01.13 10120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6 Next
/ 26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