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지는 옛날 상고시대에 신라시대로부터 「해달못」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부터 한자식으로 부르게 되어 일월지라 부르고 또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못이라하여 천제지 또는 해와 달의 빛이 다시 돌아왔다고 광복지라 불렀다.
이 못은 동쪽과 서쪽 즉 직경이 약 250m, 남쪽과 북쪽의 폭이 약 150m로 총면적 약 5,000평 정도의 원형을 이루고 있다. 일월지는 지금은 포항공항 근처 해병대 9227부대 內에 있으며, 매년 10월 연오랑 세오녀의 설화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다시 복원한 일월사당에서 올린다.

1992년 영일문화원이 주관하여 일월지에 사적비를 세우고 정화하여 제사를 올리는 신성한 곳으로 보존하고 있다.

 

▶ 일월지와 연오랑세오녀

푸르른 하늘이 일월지 안에 있다. 가을, 연꽃이 만개한 일월지 나무다리를 한발짝 한발짝 건너본다. 해병대 부대 안_shbcom_12.jpg에 있는 일월지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가 담겨있는 곳이다. 신라 시대부터 '해달못'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식으로 부르게 되면서 일월지로 이름이 바뀌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못이라 하여 천제지 또는 해와 달의 빛이 다시 돌아왔다고 광복지라고도 불린다. (직경이 약 250m, 폭이 약 150m로 총면적 5,000평 정도의 원형을 이루고 있다.) 매년 10월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재현하여 지역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일월사당에서 올린다.

방문 3일 전까지 예약 (방문인원인적사항 및 차량번호등 첨부 협조의뢰 ☎ 해병대 9227부대 민사참모실 054-290-3181~3)
위치 :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해병대 제9227부대 내)

포항의 대표적인 설화가 바로 '연오랑세오녀'다. < 삼국유사 > 의하면 신라 제8대 아달라왕 즉위 4년 정유에 동해가에 연오랑 세오녀라는 부부가 살았다. 바다에서 고기잡는 어부 연오랑과 베짜며 옷짓던 세오녀는 금실 좋기로 소문난 부부였다. 하루는 연오랑이 바다로 나가 해조를 캐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위 하나가 연오랑을 위에 태운 채 일본으로 갔다. 일본 사람들이 그를 보고 이는 뛰어난 인물이라 생각해 곧 임금으로 삼았다. 세오녀는 지아비가 오지 않는 것이 이상해 계속 찾던 중 지아비가 벗어놓은 신을 보고 바위 위에 올라갔다. 그랬더니 바위가 세오녀를 업고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갔다. 섬나라 사람들이 바위를 타고 건너온 세오녀를 보고 놀라서 궁중에 알렸고, 세오녀는 다시 남편을 만날 수 있었다.

그 뒤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갑자기 빛을 잃고 천지가 어두워 졌다. 이에 놀란 아달라왕은 예언자에게 그 까닭을 물었고 예언자는 "해와 달의 정기(精氣)가 우리나라에 와 있다가 지금은 일본으로 갔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섬나라에 건너간 연오랑과 세오녀를 이 땅에 다시 불러오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연오랑과 세오녀는 "우리는 이미 하늘의 뜻을 좇아 이곳에 와서 왕과 왕비가 되었으니 다시 갈 수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곧 "왕비가 손수 짠 비단 한필이 있으니 가지고 가서 내가 살던 못가에 단을 쌓고 나뭇가지에 이 비단을 걸고 정성을 모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라"며 비단을 주었다.

사신이 돌아와 그대로 했더니 신기하게도 신라땅에는 해와 달이 다시 빛을 찾았다. 이후 그 비단은 어고에 간직되어 국보가 되었다. 이때부터 제사를 지냈던 못을 '일월지'라 하고 이 지역을 '도기야'라고 했다. 이 설화의 주인공을 기리기 위한 연오랑세오녀상이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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