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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가 8일 마련한 해병대 예비역 장성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해병대 발전방안 등에 관해 조언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는 8일 해병대 예비역 장성들을 초청, 국방개혁 추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현안 업무에 대한 고견을 수렴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사령부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20여 명의 예비역 장성에게 국방개혁 과제 추진현황과 상부지휘구조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 준비현황과 서북도서 전력증강 현황, 항공부대 발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선배 해병들의 고견을 들었다. 사령부는 또 청해부대 경계팀으로 파병, ‘이덴만 여명작전’ 성공에 기여한 해병들의 활동사항도 소개했다.

청해부대 경계팀이었던 9명의 해병은 아덴만 여명작전 때 K-6 중기관총 등으로 엄호사격을 실시, 작전 성공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백령도 6여단장을 역임한 박정수 예비역 준장(해사17기·사이버텍(주) 고문)은 “지난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에서 절대적으로 열세였던 전력과 포탄이 사방에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물러나지 않고 즉각 대응사격할 수 있었던 것은 아주 잘한 조치였다”며 “예상되는 적의 도발에 대해 세부 조치 매뉴얼을 만들어 별도의 지시가 없어도 자동조치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정윤 예비역 준장(해사19기·해병대전략연구소장)은 “연평도 포격전 이후 국민들께서 해병대를 신뢰하고 성원해 주었기 때문에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말하고 “국민들이, 국방부와 합참에서 우리에게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면 답은 하나”라며 “그것은 ‘싸워 이기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합동성의 시험대가 되는 만큼 상황별로 대응개념을 구체화하고 제 작전요소를 통합해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다시 적이 도발을 감행한다면 강력한 합동 전력으로 백배, 천배 되갚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정책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서북도서방어사령부 창설 준비와 임무수행에 활용하고 대내외적으로 국방개혁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일보 윤병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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