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09548401_20111103.jpg

» 문화나눔기업 부민의 황의준(앞줄 왼쪽 네번째) 부회장과 견병하(다섯번째) 해병 6여단장 등이 2일 오후 백령도에서 50번째 디지털 문학관 개관식을 열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부민 제공   
 

“세상의 때가 덜 묻은 장병에게 좋은 음악이나 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장병들도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조금씩이라도 더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화나눔 기업 ‘부민’이 백령도 해병 6여단에 50번째 디지털 문화관을 개관했다. 문화관은 디지털 영사기에 돌비서라운드 음향 시스템·대형 스크린 등 영상설비를 갖춘 최첨단 영화관이다.

2008년 육군과 협약을 맺은 이후 4년째 사재 수십억원 가량을 들여온 부민의 황의준(40) 부회장은 “외국을 드나들며 이윤 극대화보다 사회공동가치 극대화에 주력하는 기업들을 많이 보면서 시작하게 된 일”이라며 “2018년까지 10년을 목표로 최대한 많은 디지털 문화관을 세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장병과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민은 현재까지 육군 사단급 이상 46개 부대에 문화관을 건립했으며, 올해는 해·공군과 해병대로도 범위를 넓혀 해군 작전사령부와 대구의 11전투비행단, 청주의 18전투비행단 등에도 문화관을 세웠다.

직접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기도 한다. 영화뿐 아니라 김용택·안도현 시인 등 유명 시인들의 시 낭독 또는 명사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했으며, 최근엔 국내 유명 화가나 사진작가의 작품에 대한 짧은 소개 동영상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거액을 들인 지속적인 사회환원의 혜택은 부대 인근 주민들에게도 제공되고 있다. 강원 인제군의 3군단은 2주마다 문화관을 ‘산악 시네마’로 개방해 평소 1시간 넘는 거리의 속초나 춘천 등으로 나가야 하는 주민들에게 최신 개봉작을 소개하고 있다. 백령도의 문화관에서도 정기적으로 주민들을 상대로 문화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겨례신문 이순혁 기자>

 



  1. 해병대교육훈련단, 특수수색 90차 극기주 훈련

    해병대 특수수색교육 90차 교육생들이 ‘지옥주’ 훈련을 완료함으로써 귀신 잡는 해병 중에서도 1%에게만 허락된 관문을 통과하는 데 성큼 다가섰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은 16일 “부대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특수수색교육 90차 교육생 64명을 대상으로 일명 지옥주로 불리는 극기주 훈련을 ...
    Date2017.07.17 Views3897
    Read More
  2. 해병대1사단 전차대대, 고강도 전술사격훈련

    해병대1사단 전차대대가 해병대 특성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전술사격훈련으로 전투력을 극대화했다. 사단은 16일 “전차대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포항 수성사격장 일대에서 전개한 전술사격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며 “이를 통해 중대급 직책별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
    Date2017.07.17 Views2309
    Read More
  3. 해병대 교훈단, 합동 화물의장·공중투하훈련 교육

    해병대교육훈련단 ‘합동 화물의장 및 공중투하 훈련 시범식 교육’에서 항공선도대 요원들이 고공강하 후 사주경계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은 11일 경북 포항에 있는 조사리 강하훈련장에서 합동 화물의장 및 공중투하 훈련 시범식 교육을 펼쳤다. 합동 화물의장 및 ...
    Date2017.07.11 Views2621
    Read More
  4. 해병대1사단, 한미연합전술훈련 실시

    해병대 1사단, 한미연합 전술훈련 실시
    Date2017.07.07 Views1506
    Read More
  5. 흥남철수 영웅 포니 대령 후손 포항해병대 방문

    흥남부두 철수작전의 영웅으로 해병대1사단이 포항에 이전할 수 있도록 결정적으로 역할을 한한 고 포니 대령의 후손들이 지난달 29일 해병대를 방문했다. 부대를 방문한 포니 대령 외손녀 엘리스 크루그(60·여)와 증손자 벤 포니(31세)는 포니로와 역사관, 일월지 등을 찾아 포니 대령의 삶...
    Date2017.07.03 Views5393
    Read More
  6. 서해 수호신 여섯 용사와 함께 지킨다!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서해 수호의 의지를 가슴에 품고 빈틈없는 해안경계를 하고 있다. 29일은 제2연평해전이 발생한 지 15주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 전사한 여섯 용사는 유도탄고속함으로 다시 태어나 서해의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해군은 오늘 전사자들의 부친들을 아들의 이름을...
    Date2017.07.02 Views1255
    Read More
  7. 해병대1사단 김광태 병장 한ㆍ미 해병대 연합훈련 참가 전역 연기

    &#039;전우들과 함께 연합훈련을 마친 후 전역하겠습니다!&#039; 1사단 김광태 병장(兵1202기)은 한ㆍ미 해병대 연합포병훈련에서 자주포 FDC 장갑차 조종 임무수행을 위해 전역을 무려 11일 연기했습니다! &quot;혼자 무의미하게 전역일을 기다리는 것보다 마지막까지 훈련에 참가해 그동안 함께 해온 전우...
    Date2017.07.02 Views2522
    Read More
  8. 해병대1사단-미 해병대3사단 450여 명 장병과 KMEP 진행

    한미 해병대가 실전적인 훈련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해병대1사단은 지난 22일부터 경북 포항시 산서리 훈련장 일대에서 미 해병대3사단과 연합 포병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30일까지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KMEP)’의 일환으로 열리는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 장병 450여...
    Date2017.07.02 Views2869
    Read More
  9. 공정식 前 해병대사령관 ‘무적 해병 신화 계승’ 특별강연

    해병대의 ‘살아 있는 전설’ 공정식(93) 전(前) 해병대사령관이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덕산장학재단에 1억 원을 쾌척했다. 또 싸우면 승리하는 ‘무적 해병’의 신화를 계승해야 한다는 특별강연으로 후배들의 정신무장 강화에 기여했다. 공 전 사령관은 28일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를 찾...
    Date2017.06.28 Views2131
    Read More
  10. 해병대1사단 신속 대응부대, 울릉도 주민 일손돕기

    동해안 전략도서 방어작전 임무 수행을 위해 울릉도 소대급 전지훈련에 투입된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지역주민 일손돕기에 소매를 걷어붙여 국민의 군대상 확립에 일조했다. 해병대1사단은 26일 “울릉도에 투입된 신속대응부대 장병 21명이 지난 21~22일 지역주민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노인...
    Date2017.06.26 Views1883
    Read More
  11. 해병대2사단, 미 해병대2사단과 KMEP 성공적 종료

    해병대2사단과 미 해병대2사단이 17-11차 ‘미 해병대 한국 내 훈련 프로그램(KMEP)’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양국 해병대는 이를 통해 상호 전투기술 노하우를 습득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한미 해병대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도시지역 훈련장과 무건리 훈...
    Date2017.06.25 Views2817
    Read More
  12. 해병대1사단 가뭄피해지역 농업용수지원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가 부족한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일대에서부대 급수차량을 이용하여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lt;사진=해병대1사단&gt;
    Date2017.06.23 Views8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9 120 121 122 123 ... 255 Next
/ 255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