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국민 더 강해지고 단합하게 됐다”  / 국방일보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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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오전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함께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찾아 식당에서 장병들과 병식을 한 뒤 병사
들을 일일이 악수로 따뜻이 격려하고 있다. 홍승완 기자

 

 이명박 대통령 1년 전 참전했던 장병들이 혹시 정신적으로나 부담되는 일은 없는지 모르겠다.

 연평부대장 3분의 1 정도가 참전했던 장병들이다. 정신적인 무장상태 상당히 양호하고 후임 장병들에게도 본보기가 돼 오히려 정신 무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李 대통령 참전 병사들은 정신적으로 어떤 상태인가?

 김진혁 상병 그 당시는 좀 당황스럽고 그랬다. 그런데 지휘관으로부터 중대장 중심으로 정신교육을 받아 또다시 포격도발 때에는 당황하지 않고 대응사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흑룡부대장 지역 주민들은 우리 군을 믿고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고 있다. 현재는 추곡수매 기간인데 대민지원을 통해 많이 도와주고 주민들도 부대를 창설하는 과정에서 토지 매입 부분 같은 데서 적극 협조했다. 부대를 창설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

 李 대통령 해병대 장병들이 투철한 군인 정신으로 임하면 북한이 감히 도발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은 우리가 약할 때 도발한다. 우리가 강하면 도발을 함부로 할 수 없다. 해병대의 투철한 애국정신 잘 나타내면 북한이 감히 도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서북도서에 근무하는 모든 근무 장병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달라. 특히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

 李 대통령, 신성만 이장에게 1년 전을 생각하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정부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이 아주 강해졌기 때문에 함부로 도발 못 할 겁니다. 주민들이 마음 편안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李 대통령, 장병들과 병식 중 격려사 똑같은 일을 두 번 다시 당하지 않겠다는 국민적 결의와 우리 군의 투철한 결의, 특히 서북도서를 지키는 장병들의 결의를 보면서 국민들도 군을 해병대를 신뢰하게 됐다. (지난해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겪으면서) 우리 국민과 군이 더욱 더 강해지고 더 단합하게 됐다. (육·해·공·해병대) 합동성도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 해병대 장병들도 상하 간, 동료 간 서로 아끼고 서로 사랑하는 정신을 갖기 바란다. 강력한 전우애를 갖고 함께하는 해병대가 되길 바란다. <김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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